고민상담

인형뽑기 중독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중2 입니다

제가 다니던 학원 근처에 인형뽑기 기계가 있어요 제가 요즘 시험기간이라 스트레스를 자주받아서 많이 갔거든요 1번만 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어느새 10000원을 쓰고 있고... 이렇게 저번달에 이십만원을 썻어요... 원래 250000원 있었는데 이제 50000원 뿐이예요 어떻게 인형뽑기 중독에서 나올수있을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중2인데 스스로 "이거 좀 심각한 것 같다"라고 느끼고 도움을 구한 것만 해도 정말 잘하고 있는 거예요. ㅎㅎ

    사실 인형뽑기는 의지가 약해서 빠지는 게 아니라, 원래 사람을 계속 도전하게 만들도록 설계된 경우가 많습니다. "한 번만 더 하면 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계속 들게 만들거든요.

    한 달에 20만 원을 썼다면 이제는 단순 취미가 아니라 습관이 된 상태일 수 있어요. 그렇다고 너무 자책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건 지금부터예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조금만 해야지"가 아니라 아예 기계 근처에 가지 않는 것입니다. 학원 가는 길을 바꿀 수 있으면 바꾸고, 지나가야 한다면 가게 안을 보지 않고 바로 지나가는 게 좋아요. 중독은 의지보다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거든요.

    그리고 남은 5만 원은 가능하면 통장에 넣거나 부모님께 맡겨 두세요. 현금이 있으면 충동적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한 번 인형뽑기에 가고 싶을 때마다 메모장에 "오늘 참음"이라고 적어보세요. 돈을 안 쓴 날이 쌓이는 걸 보면 생각보다 뿌듯합니다. ㅎㅎ

    무엇보다 잃어버린 20만 원만 계속 생각하지 마세요. 지금 멈추면 20만 원에서 끝나는 거고, 계속 가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은 인형이 갖고 싶은 것보다 뽑는 과정의 긴장감과 기대감에 끌리는 상태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채택된 답변
  • 저두 인형뽑기 좋아해서 돈을 자주 썼는데, 어떤 일을 계기로 싹 끊었습니다. 

    하루에 오천원~만원씩 자주 쓰면 그 돈이 체감이 잘 안되는데, 저는 하루에 30만원을 써버렸네요..~…

    30만원 쓰고 내 손에 들린 총 3만원치의 인형을 보고 있자니 현타가 쎄게 오더라구요. 그 뒤로 재미와 도파민을 잘 못느끼고 끊게 되었습니다. 

    대신에 인형말고 가챠라고 하나요? 문구점이나 가챠샵 돈을 조금씩 씁니다. 안뽑힐 걱정도 없으니 돈이 술술 나가지는 않더라구요. 

  • 어찌보면 가장 쉬운 거네요 아예 지갑이나 카드를 가지고 다니지 마세요. 필수 금액만 체크카드에 넣고 나머지는 집에 놓거나 다른 통장으로 이체하세요. 

    적당한 하는 것은 가볍게 스트레스를 푸는 좋은 것이지만, 본인이 제어할 수 없을 만큼의 상태는 일종의 도박에 빠진 것과 같아요. 지금이라도 본인을 제어하는 훈련을 하시기 바랍니다. 

  • 댓글보니깐 카드로 결제하신다고 했는데 학원에 갈때 카드를 아예 놓고 가거나 필요한 현금만 가지고 다니는 건 어떠신가요? 그리고 카드는 체크카드를 쓰시면 더 좋을 것 같네요.

  • 그냥 다른 취미를 만드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세상에 재미난게 엄청나게 많잖아요?

    이런저런 재밌는것들을 해보십시오. 차라리 게임을 한 번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 시험 스트레스를 풀려고 시작했는데 스스로도 조절이 안 된다고 느끼는 것 같네요

    하지만 이렇게 고민하고 도움을 구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바꿀 수 있는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당분간은 학원 갈 때 현금을 적게 가지고 다니거나, 인형뽑기 기계가 있는 길을 피해서 다녀보세요

    한 번만이라는 생각이 가장 위험하니 아예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돈을 쓴 내역을 적어 보면 충동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혼자 힘들다면 부모님이나 믿을 수 있는 선생님께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이라도 멈추면 충분히 회복할 수 있으니 너무 자책하지 말고스트레스는 산책이나 운동처럼 다른 방법으로 푸는 습관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