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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고니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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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라면...?

제가 오른쪽 고관절, 무릎, 허벅지 뒤, 종아리 이렇게 아파서 걷기 힘듭니다. 또한 잘 때는 너무 아파 진통제 없이는 자지 못합니다. 그래서 통증의학과에 갔는데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인지 아닌지 mri를 찍어오라고 하는데 대퇴골두무혈성 괴사가 조금 무서운 질병인 것 같습니다. 만약 제가 대퇴골두무혈성 괴사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가 있다면 대퇴골두가 계속하여 괴사가 일어나며 증상이 계속 진행할 것이기 때문에 THR이라고 부르는 인공 고관절 치환 수술이 필요합니다. 이외에 다른 검전된 치료법이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크게 4가지 분류의 치료 방법이 있다. 첫째는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고 그대로 경과 관찰만 하는 것, 둘째는 괴사부를 살려내려는 시도(재생술), 셋째는 자기 관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괴사되지 않은 부위에 체중이 실리도록 골두를 돌려주는 방법(절골술 혹은 구제술), 넷째는 망가진 관절을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것이다.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를 관찰하는 경우는 다음의 두 가지 경우가 해당된다.

      1) 괴사가 있으나 그 크기가 작거나 위치가 좋은 경우.

      2) 통증이 있으나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아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는 경우.
      이 경우에는 통증이 시작된 환자 중 적지 않은 수에서 통증의 정도가 심하지 않거나, 점차 완화되어 추가의 수술적 치료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생술은 환자의 나이가 젊고 골두가 함몰되기 이전에 시도할 수 있다. 중심 갑압술이나 다발성 천공술, 여러 가지 골 이식술 등이 재생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어떤 방법이든 성공률이 그리 높지 않다. 알기 쉽게 표현하자면 젊은 환자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늦추거나 피하기 위해 시도하는 수술들이다. 최근에는 자가 골수 혹은 골수유래 줄기세포를 주입하는 것이 시도되고 있으나 아직 그 효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다.

      괴사되지 않은 부위의 골두를 돌려주는 절골술은 젊은 환자의 초기 괴사부터 이미 골절과 함몰이 발생하였지만 퇴행성 변화는 없거나 경미한 시기까지가 대상이 된다. 이는 대퇴골 근위부에서 뼈를 잘라 대퇴골두의 위치를 바꾸어 고정해서 괴사되지 않은 부위가 체중을 받도록 하는 수술로, 자기 관절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하여 구제술이라 부른다. 절골술 역시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며 젊은 환자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늦춘다는 개념이다.

      재생술과 절골술 모두 괴사 부위가 클수록 결과가 나쁘다. 따라서 어느 정도 크기 이상의 괴사에서는 시도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인공관절 수술은 현재로서는 가장 결과가 확실하며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치료이다. 특히 어느 정도 나이가 든 환자(50~60세 이후)의 경우 통증이 심각하다면 앞의 재생술이나 절골술의 시도 없이 인공관절 수술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 괴사 부위가 큰 경우에는 나이에 관계없이 인공관절 수술의 대상이 된다. 젊은 환자에서 재생술이나 절골술을 시도하는 이유는, 인공관절은 수명이 있어 젊은 나이에 인공관절 수술을 하는 경우 여생 동안 몇 차례의 재수술을 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술 이외의 방법으로 과거에 전기자극이 시도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골다공증 치료제나 고지질증 개선제 등이 시도되고 있으나 아직 그 효과의 유무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노동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란 대퇴골두에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괴사가 일어나는 것을 얘기합니다. 보통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주된 증상인 고관절 부위 통증은 괴사가 발생한 후 상당한 시간이 경과하여 괴사부에 골절이 발생하면서 시작됩니다. 통증은 대개 갑자기 시작하고 땅을 디딜 때 심해져서 절뚝거리게 됩니다. 원인적 위험인자로는 과다한 음주, 부신피질 호르몬(스테로이드)의 사용 등이 대표적입니다. 단순 방사선사진(x-ray)과 자기공명영상(MRI) 소견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치료는 심하지 않을 경우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고 그대로 경과 관찰만 하는 것이 있으며, 심할 경우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적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경태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대퇴골두무혈성 괴사라면 진행단계에따라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하셔야 할수도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중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해당질병은 체중의 대부분을 지탱하는 허벅지뼈가 골반과 만나는 골두에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생기는 괴사로 생각보다 흔한질병은 아니고 매우 중한질병입니다. 검사결과를 확인하시고 이에 맞는 보존적인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강성주 정형외과 전문의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고관절 및 다리의 통증으로 인해 걱정이 많으셨을것 같습니다.

      혹시 현재 질문자님의 통증 양상이 고관절 부위에서 부터 종아리 까지 저리는 듯한 방사통의 양상은 아니신지요?

      만약 이런 경우라면 무혈성 괴사 보다는 허리 디스크 및 협착증의 증상일 확률이 높습니다.

      만약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로 인해 고관절 통증이 있다면, 양반다리 자세 등을 했을때 통증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두 통증의 차이를 감별해 보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라면 만약 젊은 연세라면 경과관찰 또는 감압술 등을 시행해 볼 수 있지만, 연세가 많으시다면 인공관절치환술 까지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현재 상태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우선 가까운 정형외과에 내원하시어 x-ray 촬영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초기의 경우는 MRI로만 진단이 가능하지만 통증이 느껴지는 중등도 이상이라면 먼저 x-ray로도 어느정도 진단은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