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이 많이 나서 많이 불편하신가 봅니다. 여름철이 되면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다만 일상생활에 많이 불편함을 주느냐, 그냥 지낼만 한 정도냐의 차이가 있지요. 사람마다 땀이 많이 나는 곳이 다릅니다. 가장 흔하게 땀이 많이 나는 곳이 겨드랑이와 손이구요. 얼굴에만 땀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땀이 많이 나는 곳이 차이가 있는 것은 그냥 개인 차이입니다.

땀이 얼굴에만 흐른다면 다한증 여부를 체크해 보셔야 할 듯 싶습니다. 주로 얼굴, 손, 발, 겨드랑이에서 땀이 과다 배출되는 국소다한증의 경우 일상에 큰 불편을 초래합니다.

해당 부위에 비정상적으로 땀샘(외분비선)이 밀집돼 있을 수도 있고 자율신경자극에 대한 과민반응과 같은 심리적 요인에 의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치료법으로는 약물, 보톡스, 수술 등이 있습니다. 비디오 흉강경술로 '상흉부 교감신경 절제술'이 시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