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기성 생명체는 어떻게 에너지를 형성하나요?

안녕하세요. 생명체가 생활할 수 있는데 산소를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고 필요로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호기성 생명체인 인간과는 달리 혐기성 생명체 같은 경우에는 어떠한 방식으로 에너지를 형성하는지 궁금합니다.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

    혐기성 생명체는 산소 없이도 anaerobic metabolism(혐기성 대사)을 통해 에너지를 생성합니다. 대표적인 방법은 fermentation(발효)으로, 포도당을 분해하여 ATP를 만들고 젖산이나 에탄올을 생성하죠.

    또 다른 방식으로는 anaerobic respiration(혐기성 호흡)이 있으며 산소 대신 다른 물질을 이용해요. 이때 질산염(nitrate), 황산염(sulfate) 등이 electron acceptor(전자수용체)로 사용됩니다.

    일부는 electron transport chain(전자전달계)를 활용하지만 효율은 낮아요. 그래서 생성되는 ATP 양은 호기성 대사보다 적을 수 밖에 없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덕에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거에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성현 전문가입니다.


    혐기성 생명체 중 대표적인 혐기성 미생물의 경우에는 산소 대신 다른 무기물을 활용하여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질산염을 통한 질소 기체 환원 및 에너지 생성이 있습니다.

  • 혐기성 생물들은 대표적으로 발효라는 방식으로 에너지를 얻습니다.

    효율이 낮긴 하지만 에너지를 얻는 속도가 매우 빠르죠.

    발효는 많이 들으셨겠지만, 당을 분해해서 알코올, 젖산과 같은 것들을 만듭니다.

    김치, 빵, 술 등을 만들때 이러한 발효를 이용해서 만드는것이죠.

    호기성의 경우 에너지를 얻는 속도가 더디지만 굉장히 효율을 좋게 뽑아낸다면

    혐기성의 경우 효율이 극악이지만 에너지를 얻는 속도는 매우 빠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 반갑습니다, 질문자님!

    융복합 과학기술전문가 이중철입니다.🙂

    ​궁금증을 살펴보니, 산소 없이도 척박한 환경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생명체들의 신비로운 생존 전략이 궁금하셨군요. 우리 인간에게 산소는 생명줄과 같지만, 어떤 미생물들에게 산소는 오히려 치명적인 독이 되기도 한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그럼, 이들이 산소 없이 에너지를 얻는 과학적 메커니즘을 아주 쉽고 명쾌하게 풀어드릴게요! ✨

    ​1. 질문의 요지

    ​- 호기성 생명체인 인간과 달리,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살아가는 혐기성 생명체가 에너지를 형성하는 구체적인 방식과 그 원리에 대해 궁금해하시는군요.

    ​2. 답변

    ​[핵심]

    - 혐기성 생명체는 산소 대신 다른 물질을 이용하거나, 유기물을 완전히 분해하지 않고 중간 단계에서 멈추는 방식을 택합니다.

    - 이를 크게 '혐기 호흡(Anaerobic Respiration)'과 '발효(Fermentation)'라는 두 가지 경로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3. 구체적인 설명 및 근거

    ​-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은 결국 전자(e^-)를 어디에 버리느냐의 문제입니다. 이를 과학적 원리로 나누어 보겠습니다.

    ​1) 혐기 호흡(산소 대신 다른 '수용체' 찾기)

    ​- 인간은 에너지를 만들고 남은 전자를 산소(O_2)에 전달해 물(H_2O)을 만듭니다. 하지만 혐기성 미생물은 산소 대신 주변에 있는 다른 무기물들을 이용합니다.

    • 질산염 호흡: 산소 대신 질산염(NO_3^-)을 사용하여 질소 가스를 배출합니다.

    • 황산염 호흡: 황산염(SO_4^{2-})을 사용하여 달걀 썩는 냄새가 나는 황화수소를 만듭니다. 갯벌이나 하수구에서 나는 냄새의 원인이 바로 이 과정입니다.

    ​2) 발효(산소 없이 당을 쪼개기)

    - ​산소도 없고, 대신할 무기물도 없을 때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포도당을 완전히 분해하지 못하고 중간 단계까지만 분해하여 소량의 에너지를 얻습니다.

    • 알코올 발효: 효모 등이 당을 분해해 에탄올과 이산화탄소를 만듭니다.

    • 젖산 발효: 유산균이 당을 분해해 젖산을 만듭니다. 재미있게도 우리 인간의 근육 세포 역시 격렬한 운동으로 산소가 부족해지면 일시적으로 이 '젖산 발효'를 통해 급하게 에너지를 보충하기도 합니다.

    ​4. (참고) 에너지 효율의 차이

    ​- 이들이 산소를 쓰지 않는(혹은 못 하는) 이유는 효율성보다는 생존에 있습니다.

    • 호기성 호흡: 포도당 1분자당 약 32 \sim 38개의 ATP(에너지 화폐)를 생산합니다.

    • 혐기성 과정: 발효의 경우 포도당 1분자당 단 2개의 ATP만을 생산합니다.

    ​- 효율은 훨씬 낮지만, 산소가 없는 극한의 환경이나 초기 지구와 같은 환경에서는 이 방식이 유일한 생존 전략이었습니다.

    ​5. 결론

    ​- 혐기성 생명체는

    산소라는 강력한 산화제 없이도 다른 무기물을 활용하거나 발효 공정을 통해 끈질기게 에너지를 만들어냅니다.

    - 비록 효율은 낮지만,

    이러한 미생물들의 활동 덕분에 지구의 물질 순환이 이루어지고 우리가 즐겨 먹는 김치나 치즈 같은 발효 식품도 존재할 수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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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자님의 궁금증이 시원하게 해소되셨기를 바랍니다.

    ​또 다른 궁금증이 생기실 때면, 언제든 똑똑 문을 두드려 주세요! 👋

    ​이상, 융복합 과학기술전문가 이중철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혐기성 생명체는 산소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물을 분해하여 에너지를 얻는 발효나 혐기 호흡 과정을 통해 아데노신 삼인산을 생성합니다. 이들은 산소 대신 질산염이나 황산염 또는 이산화탄소와 같은 무기물을 최종 전자 수용체로 활용하여 전자 전달계를 가동하거나 산소 없이 당을 분해하는 기질 수준 인산화 과정을 거칩니다. 호기성 호흡에 비해 에너지 효율은 낮지만 산소가 희박한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최적화된 대사 경로를 보유하고 있으며 결과물로 젖산이나 에탄올 등을 배출하기도 합니다. 혐기 호흡은 산소 유무에 관계없이 진행되는 해당 작용을 기초로 하며 세포질 내에서 화학적 결합을 끊어 에너지를 추출하는 생화학적 기전을 따릅니다.

  • 인간과 달리 혐기성 생명체는 산소 없이 에너지를 얻기 위해 발효나 무산소 호흡이라는 독특한 방식을 사용합니다.

    먼저 발효는 포도당을 불완전하게 분해하여 에너지를 얻으며, 부산물로 젖산이나 알코올이 생성됩니다.

    그리고 무산소 호흡은 산소 대신 질산염이나 황산염 같은 물질을 사용하여 에너지를 생성하는 방식인데, 산소를 쓰는 방식보다 생성되는 ATP 양이 훨씬 적지만, 산소가 없는 극한 환경에서도 생존이 가능합니다.

  • 안녕하세요.

    인간과 같은 호기성 생명체는 산소를 최종 전자수용체로 이용하여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혐기성 생명체는 에너지 획득 과정에서 산소를 이용하지 않는데요, 이때 산소 대신 다른 방법으로 전자를 처리하고 ATP를 합성합니다. 생명체가 에너지를 얻는 본질은 음식물 속 유기분자에서 전자를 방출시킨 후, 그 에너지로 ATP를 합성하는 것인데요, 인간은 포도당을 분해한 뒤 미토콘드리아에서 산소에 전자를 전달하여 많은 ATP를 얻습니다. 하지만 혐기성 생명체는 크게 발효와 혐기성 호흡이라는 두 방식으로 에너지를 만듭니다.

    우선 발효란 산소와 전자전달계를 사용하지 않고, 세포질에서 해당과정만으로 포도당을 분해해 소량의 ATP를 얻는 방식입니다. 포도당 1분자당 보통 ATP 2개 정도밖에 얻지 못해 효율은 낮지만, 구조가 단순하고 산소가 전혀 필요 없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다만 해당과정 중 생성된 NADH를 다시 NAD⁺로 되돌려야 반응이 지속되기 때문에 이를 위해 세포는 피루브산이나 그 유도체에 전자를 넘깁니다. 효모는 에탄올 발효를 하며 젖산균은 젖산 발효를 합니다.

    두 번째 방식은 혐기성 호흡인데요, 이는 발효보다 더 정교한 방식이며, 전자전달계를 사용하지만 최종 전자수용체로 산소 대신 질산염, 황산염, 이산화탄소와 같은 무기물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산소만큼 강력한 전자수용체는 아니어서 호기성 호흡보다 ATP 생산량은 적지만, 발효보다는 효율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