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증상은 다한증위 증상이 맞나요?
저는 유난히 남들보다 땀이 많아 불편합니다. 겨울에도 걷기만 하면 등부터 머리까지 땀이 흐르고 여름에는 말할 것도 없이 많이 흘러 물에 들어갔다 나온 것 처럼 되어 고민입니다. 저는 그냥 땀이 많은 사람인가요? 아니면 다한증이 맞나요?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위와 같은 상황이라면 다한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체질적으로 땀이 많을수도 있지만 이러한 정도의 땀의 배출이 있다면 다한증을 포함한 갑상선 기능 이상 등의 질환에 대한 감별이 필요합니다. 우선 기본적인 혈액검사가 필요하므로 검사가 가능한 내과 내원하여 진료 및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1명 평가설명해주신 양상만 보면 단순히 “땀이 많은 체질”보다는 다한증에 더 가까운 증상입니다. 다한증은 주변 온도나 운동량과 관계없이 일상적인 자극에도 과도하게 땀이 나는 상태를 말하며, 겨울철 보행만으로 머리·등에서 땀이 흐르거나 여름에 옷이 흠뻑 젖을 정도라면 기준에 부합합니다. 특히 두피, 얼굴, 등처럼 국소 부위가 반복적으로 심한 경우 원발성 다한증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전신적으로 심하고 최근 악화되었거나, 체중 변화·심계항진·손떨림·야간 발한이 동반된다면 갑상선 기능항진증, 감염, 약물 영향 등 이차성 원인도 배제해야 합니다. 20대 남성에서 오래전부터 지속된 경우는 대개 원발성으로, 생명에 위험한 질환은 드물지만 삶의 질 저하는 큽니다.
정확한 구분을 위해서는 증상 시작 시기, 국소 여부, 수면 중 발한 여부, 가족력, 동반 증상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필요 시 기본 혈액검사로 이차성 원인을 확인합니다. 치료는 항땀 외용제, 경구 항콜린제, 보툴리눔 톡신, 교감신경 차단술까지 단계적으로 고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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