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내시경 금식 시간은 왜 다 다른가요?
환자들이 내시경을 한다고 하면 어떤 경우는 하루를 굶어야 한다고 하고 어떤 경우는 12시간을 굶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는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나나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내시경 검사를 받기 전 금식 시간이 상황에 따라 다른 이유는 내시경의 종류와 검사의 목적, 그리고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게 설정되기 때문입니다.
우선, 내시경 검사는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이 있습니다. 위내시경의 경우, 주로 위와 십이지장을 관찰하기 위해 시행되며, 이를 위해서는 위 내용물이 최대한 비어 있어야 식도부터 위장까지의 상태를 정확히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통 6~8시간의 금식이 권장됩니다. 반면, 대장내시경은 대장을 살펴보는 검사로서, 대장 내부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 금식은 물론이고, 몇 가지 대장정결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대장내시경의 경우, 최소 하루 전날부터 금식을 하고, 장 정결제를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의 개별적인 건강 상태와 과거 병력 또한 금식 시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당뇨병 환자는 금식으로 인해 혈당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보다 신중한 관리가 필요하게 됩니다. 또, 어떤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지, 이전에 내시경 검사에서 어려움이 있었는지에 따라 금식 지침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각 환자의 상태와 필요에 맞춰 금식 시간을 조정하게 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내시경 검사 전 금식 시간은 검사의 종류와 환자분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위내시경의 경우, 일반적으로 검사 전날 저녁 식사 후 금식을 유지하고 최소 6~8시간 금식이 필요하지만, 대장내시경은 장을 깨끗하게 비워야 하므로 더 긴 금식 시간과 함께 장 정결제 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50세 여성분의 경우 건강 상태에 따라 금식 시간이 조정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금식 시간은 검사를 예약한 병원의 안내를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식 시간 외에도 복용 중인 약물이나 기저 질환에 따라 추가적인 주의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당뇨병 환자분들은 금식으로 인해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검사 전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인슐린 투여량이나 경구 혈당강하제 복용 여부를 조절해야 합니다. 따라서, 내시경 검사 전에는 반드시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여 개인별 맞춤 금식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검사를 위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내시경 검사를 하려면 충분한 금식이 필요하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하루 종일 금식을 하는 경우는 아마 없을 겁니다. 최소 8시간 이상 금식을 하면 충분합니다. 왜냐면 위장에서 음식이 소화되어 비는 시간을 감안하면 그 정도는 충분하기 때문이지요. 물론 평소 소화가 잘 안되는 분이라면 금식 시간이 더 길면 위를 비어내는데 더 도움이 되기는 합니다. 일반적으로 금식 후 검사는 오전에 진행하고 대략 8시 이후이기 때문에 전날 저녁 식사 후부터 금식을 하면 최소 8시간 뿐 아니라 12시간은 금식을 하고 검사가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전날 저녁 식사후 금식을 해주시면 됩니다.
단지 소화 시간에는 개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다른 분들에 비하여 천천히 소화되시는 분들은 금식시간을 길게 가지는 것이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