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소설에 정치가 있든 이념이 있든 사상이 있는 상관없이 그것을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갔냐에 대한 작가적인 관점만 보면 좋겠습니다.
이번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은 그 책 내용에 광주518과 제주43에 대해 선량한 피해자 입장에서만 대변하고, 공산주의자(남로당)의 폐해, 공권력 침해 (경찰 및 그 가족들의 사망) 등도 있었으므로, 동등하게 다루어야 했다고 보며 역사의 왜곡이 있다고 비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들의 의견도 충분히 고려될 수 있지만, 지금 막 노벨문학상을 받은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작가에게 더러운 대한민국 정치판처럼 사상과 이념의 잣대를 대지 않기를 바랍니다.
노벨문학상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나라 및 민족의 문화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많은 정치적 의견들이 서로 다를 수 있지만, 이번 경우에는 힘을 합해서 축하해 주고 자신의 일처럼 기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야 하겠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적 성향이나 개인의 의견, 정파적 이익을 떠나 같은 민족으로서 자랑스러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