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 토픽

  • 스파링

  • 잉크

  • 미션


여행

엣프레소먹고24시간질문한소라게

엣프레소먹고24시간질문한소라게

채택률 높음

부산에는 영화의 전당만 있게 하고 코미디 전당 들어설만한 곳이 없는 것은 무엇인가요?

부산에는 영화의 전당만 있게 하고 코미디 전당 들어설만한 곳이 없는 것은 무엇인가요?

영화의 전당은 어떻게 들어선 것인가요? 사유지가 많을 텐데 말입니다. 코미디 전당은 사유지가 많아서 안 된다고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직한꿩279

    강직한꿩279

    부산에 영화의 전당은 있고 코미디 전당은 없는 이유는 합당한 이유가 있어요.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라는 세계 3대 영화제급으로 키운 행사가 있었구요.

    거기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부산시, 건설사, 투자자까지 다 얽혀서 국가 지원금과 지자체 돈을 퍼부었거든요.

    코미디는 그런 규모의 행사가 애초에 없었고 팬덤도 없었고 흥행력도 없었구요.

    그래서 당연히 돈 줄 끌어올 명분이 전혀 없었습니다.

    영화의 전당은 2005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국토부, 문체부가 공모를 붙였거든요. 설계 공모에서 세계적 건축가 협력으로 프로젝트가 확정되었구요.

    땅은 원래 센텀시티 개발 구역 안 공공용지였기 때문에 사유지 문제 같은건 애초에 없었구요.

    부산시가 땅 내놓고 국비랑 시비로 건물 지은 거구요.

    코미디라는 장르 자체가 산업화도 못 했고...국제 행사로 포장할 힘도 없죠.

    정치적으로도 로비력이 영화 쪽에 비해 바닥이라서 예산 타내는것도 힘들구요.

    영화는 글로벌 산업이고 코미디는 지역 예능 정도 취급이니까요.

    당연히 영화는 전당이 생기고 코미디는 꿈도 못 꾸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