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먹는습관 고쳐지지가않아요?

우리딸이 19살인데 밤마다 먹는습관 고쳐지지가 않아요.

밤에 먹지 말라고 계속하는데도 안고쳐지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의지력이 완전 부족한거 같은데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따님이 밤마다 야식을 찾는 모습에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엄마로서 건강을 염려해 건네는 만류에도 습관이 고쳐지지 않아서 답답하시겠으나, 이를 단지 의지력 부족으로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19살이라는 나이는 학업 스트레스가 심하고 체력 소모가 큰 시기랍니다. 밤에 무언가를 먹는 행위는 낮 동안 부족했던 에너지를 채우려는 본능이거나, 억눌린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풀려는 심리적인 보상작용일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먹지 말라고 꾸짖기보다는 근본적인 원인을 우선 살펴주셔야 합니다. 낮에 규칙적이고 든든하게 식사를 하고 있는지 점검해 주시어, 학업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면 잔소리보다는 따뜻한 대화로 마음을 대독여주는 것이 효과적이랍니다.

    그리고 밤에 갑자기 안 먹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이므로, 처음에는 라면이나 배달 음식 대신에 따뜻한 우유, 스트링치즈, 저염육포, 삶은계란, 방울토마토, 모듬견과류, 저당 에너지바, 그릭요거트+블루베리+견과류 처럼 위에 부담이 덜 가고 포만감을 주는 건강한 간식으로 대체해 나가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가족들이 우선 야식을 참는 모습을 보여주며 집안 환경을 바꿔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눈앞의 인스턴트 음식이 보이지 않게 치워두고, 밤에 출출해할 때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대화를 함께 하면서 주의를 환기시켜 주시길 바랍니다.

    19살 시기의 식습관은 평생 건강을 좌우할 수 있는만큼, 다그치기보다 부모님의 든든한 응원과 인내심으로 따님이 스스로 변화할 수 있도록 곁에서 따뜻하게 이끌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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