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징역과 무기금고는 둘 다 기간이 정해지지 않은 종신형이라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무기징역은 형벌의 한 종류로, 교도소에서 강제 노역을 하면서 복역해야 합니다. 즉, 자유를 빼앗기는 것뿐만 아니라 일정한 노동도 의무적으로 해야 하죠. 반면, 무기금고는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자유를 제한받지만, 강제적인 노역이 없다는 점이 다릅니다. 쉽게 말해, 교도소에 갇혀 있지만 일을 반드시 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큰 사건이 일어났을 때 '무기징역이냐 무기금고냐'가 이슈가 되는 이유도 바로 이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무기징역이 더 엄격한 처벌로 여겨지고, 무기금고는 그보다 한 단계 낮은 형벌로 받아들여집니다.
종합하면, 두 형벌 모두 형기 제한이 없지만, 노동의 의무가 있느냐 없느냐가 가장 큰 차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