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 시대에 만화가는 조선 시대로 치면 야한 그림을 그리는 화가 정도로 취급 받았습니다. 만화는 일종의 불량문화로 취급받았습니다. 때가 되면 검찰과 경찰이 합동단속을 ‘떠서’ 만화가게를 무작위로 뒤지고 종로 한복판에서 화형식을 했을 정도로 그 심의는 까다로운 정도가 아니라 아예 말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린 아이는 고운 말을 써야 한다며 ‘도둑놈 잡아라’라는 대사에서 ‘놈’ 자를 빼게 했고, 경찰이 도둑을 못 잡는 스토리는 교육적이지 않다면서 빼도록 했을 정도 였습니다, 감히 어른한테 대든 다는 등의 내용도 상상도 못할 정도 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