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아랫배와 옆구리가 3~4일 정도 뻐근하고 묵직하게 아픈 증상은 장 문제, 근육통, 요로계 질환 등 여러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면 일시적인 근육 긴장이나 장 기능 이상 가능성도 있지만, 위치상 다른 질환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변비나 가스, 과민성 장증후군 같은 장 문제에서는 왼쪽 아랫배가 묵직하게 불편할 수 있고, 허리나 옆구리 근육이 긴장된 경우에도 비슷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또한 작은 요로결석이나 요로염증이 있을 때는 옆구리에서 아랫배로 이어지는 뻐근함이 생기기도 합니다. 여성에서는 난소나 자궁 관련 질환이 한쪽 아랫배 통증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처럼 통증이 서서히 호전되는 양상이라면 우선 휴식과 수분 섭취를 하며 경과를 볼 수는 있습니다. 다만 통증이 심해지거나 열, 구토, 혈뇨, 배뇨통, 혈변 같은 증상이 동반되거나 1주 이상 지속되면 내과·비뇨의학과·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