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수치 높은데 지방간 없기도 하나요?
술을 자주 마시는 39세 여성입니다
건강 검진 결과 AST53 ALT60 이구요 감마지티피 179 나왔어요
검사할때마다 복부초음파는 이상소견 없음인데 지방간 없어도 간수치가 높으니 간에 이상이 있긴 한거겠죠?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간수치가 높다는 것은 간에서 분비되는 효소의 수치가 증가했음을 의미해요. 질문자분의 경우 AST와 ALT 그리고 감마지티피 수치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보아 간에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종종 술을 자주 마시면 알코올성 간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요. 알코올성 간 질환은 초기에는 복부 초음파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간 효소 수치가 높게 나타납니다. 지방간이 없어도 간수치가 높을 수 있으며, 이는 간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염증 상태에 있음을 시사할 수 있어요. 가장 좋은 방법은 알코올 섭취를 줄이거나 중단하고 간 건강을 촉진하기 위한 식습관과 생활 방식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더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관리 방안을 위해 병원에서 추가적인 혈액 검사나 간 기능 검사를 진행하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질문자분의 건강을 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간수치가 높게 나왔지만 지방간이 없다는 결과를 받고 혼란스러우실 것 같아요. 간수치는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변화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술을 자주 마신다면, 이는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수치가 높아지는 원인이 될 수 있죠. 복부 초음파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다 하더라도, 간 기능 검사 수치가 올라간 것은 간에 무언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간수치는 간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지만, 이것만으로 간의 상태를 완전히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간수치 상승은 술 외에도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어요. 간염, 비알콜성 지방간, 또는 약물 복용 등이 대표적인 이유입니다. 만약 음주가 원인이라면, 음주량을 줄이거나 잠시 중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규칙적인 추적 검사가 필요하며, 다른 합병증 가능성 등을 배제하기 위해 추가 검사를 고려하는 것도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네, 지방간이 없더라도 간수치(AST, ALT, 감마-GTP)가 높다면 간에 어떤 형태로든 부담이 가해지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감마-GTP 수치가 높은 경우, 과도한 음주로 인한 간 손상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아요. 간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장기이지만, 지속적인 음주나 간에 부담을 주는 생활습관이 이어지면 손상이 누적될 수 있죠
지방간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서 간이 건강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간수치 상승은 염증, 약물, 스트레스, 바이러스성 간염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어요. 음주를 줄이고 간에 좋은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필요하다면 간염 검사를 포함한 추가적인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