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안검하수가 심한건가요? 피로가 심해 고민입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10대

첫번째 사진은 눈썹을 안 쓰고 별일 없을 때의 눈입니다.

두번째 사진은 사람이랑 대화할 때나 사진을 찍을 때 신경쓰는 눈입니다.

세번째 눈은 손으로 홍채를 최대한 다 보이게 눈꺼풀을 올린 눈입니다.

참고로 시력은 0.1 0.1에

난시 -3.00D 근시 -3.00D 입니다.

안과에 가서 시력교정술 검사를 받을 때 의사분이나 간호사분들이 계속 제 눈을 크게 뜨라고하고 크게뜨면 그 분들이 손으로 집어 눈꺼풀을 들어 올리시는 걸로 눈을 다 못뜨는 건가? 라고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당연히 눈썹에 힘을 주고 살아왔고 어릴 때 사진을 보면 눈이 똘망똘망한데 왜 다 큰 지금은 눈의 모양이 이렇게 달라지지? 했는데 제가 눈썹이 높고 눈썹이 눈과 가까워서 크면서 눈꺼풀 살에 가려진 것 같습니다.

사실 저 첫번째 눈(눈꺼풀 힘으로만 눈을 뜨는 것)을 유지하는 것도 뭐 때문인지는 몰라도 조금 힘듭니다.

눈꺼풀만 힘을 세게 주면 따가운 느낌이 들고 시야도 눈썹을 이용해서 뜰 때보다 세로로 절반정도로 좁아져서 무언가를 볼 때는 보통 두 번째(눈썹으로 눈을 뜨는 것)로 눈을 뜹니다. 그래서인지 눈을 뜨는게 귀찮아질 때도 있습니다. 눈꺼풀살이 많아서 무거운 느낌이 들어서요.

안과 의사분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안검하수인가요? 아니면? 다른 문제일까요?

  • 1번 째 사진
  • 2번 째 사진
  • 3번 째 사진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진과 설명을 종합하면 “명확한 병적 안검하수”로 단정하기는 어렵고, 경도 눈꺼풀 처짐 또는 눈꺼풀 피부가 두꺼운 형태(피부·지방에 의한 기계적 처짐), 그리고 눈썹을 들어 보상하는 습관이 동반된 상태로 보입니다. 다만 실제 진단은 눈꺼풀 올림근 기능과 동공을 가리는 정도를 측정해야 판단 가능합니다.

    안검하수는 눈꺼풀 가장자리가 정상보다 아래로 내려와 동공을 일부 가리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임상적으로는 동공 중심 대비 눈꺼풀 위치(마진-동공 반사 거리), 눈꺼풀 올림근 기능, 눈썹 보상 여부를 함께 봅니다. 질문자분은 첫 번째 사진에서 눈을 자연스럽게 뜰 때 개구가 작고, 두 번째처럼 눈썹을 올려야 시야가 편해지는 점은 ‘보상성 전두근 사용’에 해당합니다. 다만 세 번째처럼 손으로 올렸을 때와의 차이가 크지 않고, 완전히 동공을 가리는 수준은 아니어서 중등도 이상 안검하수 소견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증상의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눈꺼풀 자체의 무게감 또는 올림근 기능이 상대적으로 약해 눈을 뜰 때 피로가 발생하는 점. 둘째, 이를 보상하기 위해 눈썹(이마 근육)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습관으로 인해 피로가 누적되는 점입니다. 고도 근시 및 난시가 있는 경우 시야 확보를 위해 눈을 더 크게 뜨려는 경향이 있어 이러한 피로가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감별해야 할 상태로는 선천성 또는 경도 후천성 안검하수, 피부 처짐(눈꺼풀 피부 과다), 눈꺼풀 지방 비후, 드물게 신경근 접합부 질환(중증근무력증) 등이 있습니다. 특히 하루 중 피로할수록 더 처지고, 휴식 후 호전되는 변동성이 뚜렷하면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권장 접근은 다음과 같습니다. 안과(가능하면 성형안과 또는 안성형 세부전문의)에서 마진-동공 반사 거리, 눈꺼풀 올림근 기능을 객관적으로 측정해 실제 안검하수 여부와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경도이고 기능적 시야 제한이 없다면 교정술 없이 경과 관찰이 일반적입니다. 반대로 시야 제한이나 피로가 명확하면 눈꺼풀 올림근 교정술이나 쌍꺼풀 수술을 통한 기능적 개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는 외관 목적이 아니라 시야 확보와 피로 감소 목적에서도 시행됩니다.

    당장 도움이 되는 부분은 충분한 교정시력 확보(안경 착용), 장시간 근거리 작업 시 휴식, 눈을 과도하게 치켜뜨는 습관을 줄이는 것입니다. 인공눈물은 피로감 완화에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결론적으로, 사진만으로는 중등도 이상의 병적 안검하수로 보이지는 않으나, 보상성 눈썹 사용과 피로 증상이 있어 기능적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기준은 교과서 및 안성형 가이드라인(마진-동공 반사 거리, 올림근 기능 측정)에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