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크라는게 참 묘한 몸짓인데 이게 어디서 딱 시작됐다 그런 기록은 사실 찾기 힘듭니다만 서양권에서는 아주 옛날부터 친밀감이나 비밀스러운 약속같은걸 나눌때 눈짓을 하던게 윙크로 굳어진거라고들 하더군요 현대에와서는 상대한테 나 너한테 관심있다 그런 신호를 보내는 아주 가벼운 사랑의 표현정도로 다들 쓰고있으니 그런정도의 의미로 이해하면 될겁니다.
윙크는 '눈을 깜빡이다'라는 뜻의 고대 영어 wincian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초기에는 비밀을 공유하거나 누군가의 실수를 눈감아주는 **'공모'와 '묵인'**의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다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엄격한 예절 속에서 주변 몰래 호감을 전달하는 비밀스러운 구애 수단으로 정착되었고, 오늘날에는 친밀감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신체 언어가 되었습니다.
서구권에서 가장 흔한 의미로 상대에게 이성적인 관심이 있음을 가볍고 위트 있게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아니면 긴장한 상대에게 걱정 마, 잘될 거야 혹은 괜찮아라는무언의 응원을 보낼 때 쓰입니다. 북유럽 신화 중 오딘은 세상의 모든 지혜를 얻기 위해 미미르의 우물물을 마시려 했고 그 대가로 자신의 한쪽 눈을 뽑아 바쳤습니다. 이후 오딘이 한쪽 눈을 감는 행위는 나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지혜를 가지고 있다 혹은 비밀스러운 지식을 공유한다는 상징이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