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오천베리만큼사랑해
여자의 경우 성병이 무증상이 많다고 하는데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그러면 꼭 이상한 관계(모르는 사람 같은)가 아니라
전 남자친구 등에 의해 얻은 성병이라고 해도 모르고 몇달을 지낸채 다음 남자친구에게 옮길 수도 있는건가요?
무증상 기간이 길다고 하면 꼭 안좋은 일을 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또, 피부 등으로 옮는 병이 아닌 흔한 염증을 유발하는 성병의 경우 콘돔을 껴도 옮을 가능성이 있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말씀하신 상황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여성의 경우 일부 성매개감염은 장기간 무증상으로 지속될 수 있으며, 본인이 감염 사실을 모른 채 다음 파트너에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Chlamydia, Gonorrhea, Human papillomavirus infection 등은 여성에서 자각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클라미디아 감염은 여성의 절반 이상에서 무증상으로 보고되며, 치료하지 않으면 수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감염 시점만으로 개인의 성행동을 단정하는 것은 의학적으로 타당하지 않습니다.
무증상 기간은 병원체에 따라 다릅니다. 클라미디아나 임질은 감염 후 수일에서 수주 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상당수는 무증상 상태로 지속됩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수개월에서 수년간 잠복 후 병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에 감염되었다”거나 “특정 시점의 관계에서만 감염되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콘돔은 세균성 성매개감염(클라미디아, 임질 등)에 대해 전파 위험을 의미 있게 감소시킵니다. 다만 100% 차단은 아닙니다. 올바르게 사용했을 때 예방 효과는 높지만, 접촉 부위가 콘돔으로 완전히 차단되지 않는 경우(피부 접촉으로 전파되는 감염, 예: 인유두종바이러스, 단순포진)에는 전파 가능성이 남습니다. 또한 착용 전 접촉, 미세 파열, 사용 오류 등도 변수입니다.
요약하면, 무증상 감염 상태에서 다음 파트너에게 전파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며, 이것만으로 부정한 행위를 단정할 근거는 없습니다. 콘돔은 예방에 매우 중요하지만 절대적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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