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여자 아이 사춘기 대처하는 법 알려주세요
여조카가 이번에 초등학교 들어간 8살 아이인데, 집밖에도 잘 안나가고 아빠랑 자주 싸운다고 하네요. 여자 아이가 8살인데 사춘기가 오나요?어떻게 대처해야 사이가 좋아질까요?

요즘 같은 경우 성조숙증으로 인해서 사춘기가 빨리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우선은 아이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남자 아이들은 사춘기를 10세에서 14세 사이에 맞게 됩니다.
그러나 일찍이 9세에 시작되거나 또는 16세까지 지속되기도 하는데 이상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여자 아이 10~12세(초4~초6) 전후로 시작해서 15~17세(중3~고2) 사이에 끝나지만 사람마다 인격과 성격의 변화는 서로 다르고, 2차 성징의 시작 시기는 보통 여자가 남자보다 이르며,
사춘기가 온 아이는 제2차 성징을 경험하게 되면서 점차 성인의 몸으로 변해 갑니다.
생리적으로는 성적 충동이 커지고 심리적으로는 성인처럼 행동해야 된다는 새로운 압박감이 생깁니다.
더구나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겹치게 됩니다.
따라서 이 시기를 지나는 아이를
겨울잠을 자러 들어간 곰이라고 생각하고 새봄에 동굴로 나올때까지 기다려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컨디션이 괜찮을 때는 '힘들지? 잘하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등의 응원을 보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뭔가를 해주려고 하면 할수록 아이는 간섭한다고 생각하여 서로간의 갈등과 감정의 골이 깊어질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이 시기를 지나는 아이를 이해하고 공감해준다면 아이도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하려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안녕하세요. 은창덕 보육교사입니다.
8살에는 사춘기가 오지는 않습니다 집 밖에도 나가지 않고 아빠랑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하니
아이가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태 인것 같아요
가정의 환경이 좋지 않으니 그냥 다 하기 싫은 마음이 들수도 있어요
아이의 말을 잘 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합니다
아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 지 알아야 합니다
아이가 불편해 하고 불안한 점을 해결 해 주세요
그럼 아이도 예전에 모습으로 돌아 올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8살 아이는 아직 본격적인 사춘기는 아니지만 자아가 확립되면서 독립심이 커지고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시기이니 아이와의 의사소통 방식을 점검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사춘기라기 보다는 8~9세때는 1차 반항기라고 부르는 데요
부모님의 지시에 따르기 싫어 하고 자신의 생각이 강해 지는 시기입니다.
아이와 부드러운 대화를 통해서 갈등의 원인을 찾아 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네요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고, 스스로 선택하게 해주세요.
아이의 독립성을 인정해주면서, 긍정적인 언어와 행동을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8살 아이에게 사춘기는 흔히 오지 않습니다.
지금 아이가 아빠랑 자주 마찰을 빚는 이유는
아이의 자아가 확립이 되어 자기주장에 대한 확신이 확고하기 때문에
아빠의 의견차이를 보이는 것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아빠가 아이의 기분 및 컨디션을 파악하고,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면서
대화로 소통하는 것이 아이의 심리적 + 정신적인 부분을 치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어른에게 말을 전달 할 때는 어른에게 함부로 행동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 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