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남아 사춘기도 아닌데 신경질적인 아이는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한부모 가정이며 엄마와 둘이 살고
아빠와는 가끔 만나는 정도라고 하네요.
조카인데 자주 연락하는 편이에요
통화시마다 아이가 점점 까칠해지고 화도 잘낸다고
합니다. 이혼이 아이에게 상처가 됐을까요?
9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황정순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요즘은 한부모가정이나 다문화가정이 흔한 모습이 되어서 전혀 특이한 일로 보지 않습니다.
외부적으로 아이들이 상처 받는 일이 거의 없으며
사춘기가 일찍 오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이혼이 아이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없겠습니다.
부모님들도 서로 상처를 많이 받았겠지만, 아이는 중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었겠습니다.
우선 결과가 어떻든 아이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하고 위로해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우리 ㅇㅇ가 많이 힘들었겠다. 많이 무서웠겠네.'
주양육자인 엄마가 아이를 따듯하게 보듬어 준다면 충분히 괜찮아 질 것입니다.
일상적인 대화를 자주 나누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이혼에 대한 불안감이 신경질적으로 변화하여 나타났을수도 있습니다
영향이 100%라고 볼수는 없으나 어느정도 중요 요인이 되었을가능성이 높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석호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학령기 아이들에게는 부모에 대한 슬픔과 분노, 꾀병을 부려 등교 거부, 집을 떠난 부모에게 거부당한 느낌, 버려지고 혼자인 느낌이 들수도 있어요. 많이 사랑한다고 표현해주시고 아이가 안정감이 들 수 있도록 자주 함께 놀아주고 여행도 많이 다니는게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지훈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예전에는 그렇치 않았는데 최근들어서 까칠하고 화를 잘 낸다면,
최근에 아이 주변 환경에 큰 변화가 있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이혼도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의 성격은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습니다
아이가 까칠하고, 화를 잘 내는 것은 아마도 글의 내용대로, 이혼이 원인일 수 있지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이혼은 아이에게 정서적 및 심리적으로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이혼을 하더라도 양쪽에서 아이의 정서적 및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늘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 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봐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혼을 해야만 했던 이유에 대해서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이해를 시켜주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