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남자친구가 경제관념이 부족한 것 같아요,,

남자친구랑 저는 이제 갓 성인이 된 나이에요. 남자친구는 직장에 다니고 저는 대학교를 다니고 있어요.

저는 이제껏 알바는 커녕 직접 돈을 벌어본 경험이 없고 부모님께 용돈을 조금씩 받아오며 지내왔어요.

그러다 남자친구랑 만나면서 처음으로 한 달에 200이상을 썼더라구요.. 그것도 거의 남자친구가 돈이 부족하다고 해서 제가 다 대준 거구요,, 나중에 월급 받으면 돌려준다고 했는데 그 사이에 또 남자친구가 돈을 다 써버렸다고 못 준다고 해서 한달 넘게 받지 못했어요.

제가 정 안되겠다 싶어서 소비를 좀 줄이자고 했는데 아직까지 남자친구의 소비가 그렇게 준 것 같지는 않아요,,

연애 초기에는 뭐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에 필요한 거 있으면 사주고 갖다주고 다 해줬는데 요즘에는 좀,, 잘 모르겠네요 이게 맞는 건지..

이 친구 자체가 싫다기 보다는 이런 면을 볼 때마다 갑자기 기분이 확 상하고 정 떨어질 것 같고 그래서 많이 답답하고 힘들어서 여기에 질문해봐요,, 가족이나 친구 몇몇도 이런 얘기 들으면 너무 다 해주지 마라, 만나지 마라, 결혼이나 계속 만나는 건 생각 좀 해봐라 라는 식으로 얘기해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빌려서 쓸정도로 소비를 줄이지 못한다면 큰 문제가 있네요 본인의 소득에 맞게 소비를 해야하는데 이것은 습관이라서 힘들어요 고치려면 꽤나 많은 시간이 걸릴거에요 

  • 저도 이런 소비습관을 가진 친구가 있었는데, 7년 친하게 지낸 친구한테 자주 만날때마다 “너 경제관념 고칠 필요가 있다.“, ”최소한 빚지고 살지는 말자“ 등의 소리만 여러번 했는데 안될 사람은 안됩니다. 

    여자친구가 남자친구를 걱정해서 하는 소리면 고쳐질 수도 있지만, 그 경제 습관을 고치는대만 최소 8개월은 걸리지 않을까 싶네요..

    고쳐지려면 남자친구가 스트레스 받으면서 고쳐질 수 있도록 옆에서 지금처럼 강조하세요. 그게 약입니다.

  • 경제관념이 부족한 것보다 더 큰 문제는 돈을 빌리고도 약속을 계속 지키지 않는 태도인 것 같아요. 연애 초반에는 좋아하는 마음에 더 써줄 수도 있지만 그게 계속 반복되면 한 사람만 부담하게 되잖아요. 소비를 줄이자고 이야기했는데도 바뀌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같은 일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돈 문제는 신뢰와도 연결되는 만큼 더 이상 대신 내주지 말고, 상대가 행동으로 달라지는지 지켜본 뒤 관계를 이어갈지 생각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