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31살, 사진/영상 제작을 배우고 싶고 진로를 잡고 꼭 하고 싶은데 너무 전무하고 현실적으로 불안정하다고 해서 고민입니다.
영상 쪽으로 진로를 가려는데 프리랜서보단 정규직 형태의 안정된 직장으로 가려고 하는데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몇 개월 전에 식품 회사에서 적응 부족과 내부 부적합이라는 이유로 해고를 당해 나오게 된 31살 남성입니다.
사람들에게 선물하는 걸 좋아해 고등학교에서 제과 제빵반에 들어가 흥미를 가지며 자연스럽게 관련된 학과를 갔지만 동기들의 이유 없는 배척과 학업을 이어가며 7번 낙방한 자격증 시험으로 인해 힘든 와중에 겨우 졸업을 해서 교수님의 소개로 첫 직장에 들어갔습니다. 이때부터 최악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직장 내에 배척과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힘을 쓰는데 사람들은 배척하고 나름 잘 해보겠다고 했지만 번번이 마음처럼 되지 않았죠. 빵집 생활을 하며 얻은 건 성희롱적인 모욕과 허리 부상 그리고, 불안장애밖에 없었습니다.
한 달을 넘겨서 빵집을 나와 그때 받은 충격으로 은둔을 했지만 겨우 정신을 잡고 행사 진행과 운영, 지역 축제 스태프로 활동하며 관계자분들께 그동안 받지 못한 칭찬과 인정을 받았습니다.
알바를 하며 살던 중 우연히 유튜브를 알게 되면서 나도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소개하는 유튜버가 되고 싶다는 목표로 연약한 집안 환경에서도 딸랑 핸드폰과 작은 책상 하나를 가지고 시작해 알바를 병행하며 몰래 영상을 제작했을 때 정말 행복했고 그때 당시 편집 학원도 없고 전혀 몰랐을 당시여서 홀로 영상 편집을 무료 프로그램으로 해가며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방송 프로그램에 관심이 생겨 혼자 독학도 하고 시험 방송도 했죠.
하지만 짧은 단기 알바를 하다 보니 가족의 반대가 시작되었고 몰래 인터넷 시청자 참여를 했다가 부모님께 들키는 바람에 크게 가족들끼리 싸우는 일이 생겨 정성을 들였던 유튜브 채널을 안타깝게 삭제했습니다.
그 이후로 돈을 많이 벌어 유튜브를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식품 공장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첫 직장에서 얻은 불안 장애와 트라우마로 적응과 업무적인 문제가 많았고
심하게 불안해지고 겁을 먹고 성급하다 보니 제대로 직장에서 일하기 힘들었습니다.
정신과 약을 먹고 겨우 다스렸지만 지속적인 치료를 하기엔 회사를 다녀야 해서 힘들었고 그렇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더 힘들었습니다. 부모님도 모르고 계세요.
최근 다시 들어간 회사에서도 아무 이유도 없이 해고를 당해 더 이상 취업에 대한 용기가 사라졌습니다.
진짜 만들기를 좋아했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좋아하고 소통하는 걸 좋아해 사진 편집과 영상 편집을 배우고 싶은데 프리랜서나 편집자는 수익이 불안정하다는 주변말응 듣고 회사 콘텐츠 제작 및 콘텐츠 크리에이터 혹은 사무 및 콘텐츠 제작으로 방향을 잡았지만 여전히 불안합니다.
영상 제작 및 콘텐츠 제작에 관련된 진로를 잡았지만 아예 전무한 상태여서 어떻게 진로를 잡고 취업을 하고 중심을 잡아야 할지 몰라서 더욱 착잡해서 괴롭습니다. 포트폴리오도 제작을 어떻게 할지 몰라 지금 학원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혹시 영상 편집 및 콘텐츠 제작 혹은 유튜브 제작에 관련된 경험자들이 있다면 안정된 직군으로 일할 수 있는 직군과 진로에 대한 조언과 방법을 구하고 싶습니다.
트라우마가 있어도 원래 전공한 조리에 관련된 자격증을 따서 그냥 전공을 유지하는게 맞은지 아니면 그래도 진짜 원하는 영상과 사진 편집을 배워서 현재 31살임에도 취업할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청년 취업 지원 제도를 하며 취업에 집중하다 보니 정작 가족의 반대로 원하는 훈련을 많이 못 했고 그로 인해 훈련을 더 이상 하지 못하는 취업 집중 기간까지 가는 바람에 임의로라도 학원을 신청해야 하는지 현재 고민입니다
덤으로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게 좋은지 아니면 포트폴리오만으로도 취업을 해도 되는지 어떤 게 취업에 유리한 지 알려주세요. 현재 사무 자격증도 겸해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현실적인 고민에 빠지셨네요. 관심있는 일을 하는것도 좋지만 현실적으론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는것도 중요하죠. 둘의 균형을 맞추도록 고민과 노력이 필요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