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같은 경우도 사람처럼 쥐가 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포메리안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요. 어느날 보닌깐 강아지가 갑자기 누워서 앞다리를 쭈욱 뻗은채로 한참을 그렇게 있으면서 낑낑되던데 좀 있다가 다시 일어나서 절뚝거리는것 같더니 시간이 지나닌깐 또 괜찮아지더라구요. 혹시 강아지도 사람처럼 쥐가 나기도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네 갑작스런 근육 사용으로 경련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다리나 몸통 등 강아지를 건드리는 것보다는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에 마사지를 해주시거나, 온열찜질을 하여 혈액순환이 잘 돌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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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사람이 쥐가 난다는것도 결국 정맥혈관이 눌려 일시적으로 막히면서 생기는 부종과 이로인한 신경자극에 의한것이라 이론적으로 강아지도 발생은 할 수 있으나 한국말로 쥐났다고 말해주는 강아지가 역사적으로 아직 발견되지 않아 정확히 발생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추정일 뿐이지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도 사람처럼 쥐가 날 수 있습니다. 보통 쥐가 나는 경우에 뒷다리나 특정 부위 근육에서 떨림이 육안으로도 확인이 되거나 만져보면 딱딱하게 뭉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근육이 뭉칠 정도로 과도하게 운동을 하였을 때 보통 일회성으로 다리 쥐가 날 수 있지만 다른 조건이 없는 상태에서 잦은 쥐가 나타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쥐가 질병으로 인한 것이라면 슬개골 탈구 혹은 고관절 탈구와 추간판 탈출증 등과 같은 관절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관절의 이상으로 인해서 다리에 쥐가 날 수 있고 이는 단순 근육 뭉침으로 여기고 치료를 받지 않게 된다면 강아지 관절에 변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