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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품계가 있는 관리말고 궁녀의 역할 등이 궁금합니다.

조선시대를 지탱하는 힘은 결국 왕권입니다. 왕권 강화를 위해서 관리말고도 궁중에 있는 여러 사람들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24시간 지근거리에서 밀착 수행하는 궁녀의 역할 등이 궁금합니다. 관리보다 더 막강한 파워를 가졌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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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든든한소쩍새224
      든든한소쩍새224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왕의 곁을 떠나지않는

      지밀을 제외하고는 격일제로 일하며

      지밀 소속의 궁녀는 하루를 상·하번으로 나누어 아침 8시와 오후 3시에 교대하는 형식으로 근무하였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궁녀 중에서도 왕을 가장 지척에서 모시는 궁녀는 지밀상궁 이라고 불리는 "대령상궁 입니다. 항상 왕의 곁에서 어명을 받는 상궁입니다. 궁녀중에서 가장 머리 좋은 아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왕을 가장 가까이 모시기 때문에, 후궁이 될 확률도 높았다고 합니다.이러한 상궁과 궁녀들도 내명부에 따라 품계가 있었는데 상궁이상은 정5품에 해당하고 그 밑으로 궁녀들은 상관, 가령, 사식까지 정 9품 까지 있었습니다. 지금으로 따지면 상궁은 5급 공무원 정도 였고 맨 아래 궁녀는 9급 공무원 정도 라고 할 수 있겠네요.

    • 안녕하세요. 안동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역할이 있는 궁녀들은 품계가 있었습니다. 음악관련일을 하고나, 옷을 만들거나 하는 정도의 역할도 각각 정 9품, 종 7품 정도라고 합니다. 품계가 없는 궁녀들은 무수리로서 품계가 잇는 궁녀들이 부리는 사람들이 었습니다. 아니면 궁녀들의 방의 살림을 맡아주는 방자도 있었구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파워는 그렇게 크지 않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안경국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궁녀는 한국의 고대 궁궐에서 근무하며 특정 품계(等級)에 따라 역할과 책임이 구분되는 여성 신하들을 말합니다. 궁녀들은 궁중에서 귀족 신분의 여성으로서 황실의 여러 업무와 일상 생활에 참여하였습니다. 궁녀의 품계는 크게 다섯 가지로 나뉘었습니다.


      1.숙녀(淑女): 궁궐 내에서 가장 높은 품계로, 왕과 왕비, 그리고 왕자, 왕녀와의 대면이 가능했습니다. 궁녀 중에서도 지위가 높았으며, 궁중의 중요한 행사와 의식에 참여하는 등 궁중의 주요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2.참녀(參女): 숙녀 다음으로 높은 품계로, 왕과 왕비, 왕자, 왕녀와의 대면이 어려웠지만 중요한 행사와 의식에 참여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숙녀와 참녀를 합쳐 '상궁녀'라고도 합니다.


      3.소녀(少女): 숙녀와 참녀에 비해 지위가 낮았으며, 궁궐 내에서 보조 업무와 일상적인 일을 담당했습니다. 더 낮은 지위의 궁녀들은 소녀로 묶여서 관리될 때도 있습니다.


      4.궁중(宮中): 궁녀들의 일반적인 품계로, 간단한 일과 섬세한 일을 담당했습니다. 소녀와 궁중을 합쳐 '하궁녀'라고도 합니다.


      5.노비(奴婢): 가장 낮은 품계로, 궁녀 중에서도 가장 저하된 지위를 가지며 가장 힘든 일과 무거운 노동을 담당했습니다.


      궁녀들은 궁궐 내에서 황실 가족의 생활을 지원하고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했으며, 왕실의 풍습과 규칙을 따라야 했습니다. 또한 궁녀들의 행동과 지위는 엄격한 규칙과 제도에 의해 규제되었으며, 상위 궁녀들이 하위 궁녀들을 감독하고 지배하는 계층 구조가 존재했습니다. 궁녀들은 궁중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지만 동시에 규제와 제한이 많은 환경에서 살아가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