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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필리버스터
아하

의료상담

비뇨의학과

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

최근 들어서 소변이 잦아졌고 잔뇨감이 있습니다. 지인이 전립선암 말기인데,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 증상이 같은 건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55
기저질환
고지혈/비염/탈모

술을 자주 마셨는데 최근에는 너무 피곤하고 몸이 안 좋아져서 술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 편인데 소변보는 횟수가 잦고 소변을 보고 나면 잔뇨감이 있고 시원한 느낌이 덜합니다.

지인 형님이 전립선 검사를 해보라고 하더라구요. 전립선암 여부를 보려면 어떤 검사를 해야 하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은 일부 증상이 비슷할 수 있지만, 두 질환은 서로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비대해져서 배뇨에 영향을 미치는 상태로, 주로 배뇨 빈도 증가, 잔뇨감, 배뇨 시 불편함 등이 나타납니다. 이는 연령대가 증가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죠. 반면에 전립선암은 전립선 세포에서 비정상적인 세포 증식이 일어나면서 발생하는 암으로,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을 수 있고, 후기에 가서야 배뇨 문제, 통증,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 검사를 위해서는 몇 가지 검사가 필요합니다. 우선 PSA(전립선특이항원) 혈액검사가 주요 검사로, PSA 수치가 높은 경우 전립선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PSA 수치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암이 있는 것은 아니며, 전립선비대증이나 염증 등 다른 원인일 수도 있어요. 따라서 PSA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으면 직장 수지검사(DRE)와 전립선 생검을 통해 추가적인 확인을 해야 합니다.

    혹시나 배뇨 문제가 지속되고 걱정된다면, 비뇨기과에서 진료 및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