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서 치료를 잘못 받아서 편두통이 생기는데 어찌 해야하나요?
작년에 동내 치과에서 의사 말만 믿고, 이빨을 깎았습니다.
느낌이 이상해서 물어보니 동내 치과에서는 자신들의 과실은 없다고 하고, 다른 치과에서는 치아가 앞니랑 옆니만 힘을 받고, 오른쪽 치아는 힘을 받기 전에 앞니에 힘이 더 들어간다고 하네요.
그래서 인지 입을 다물면 불편해서 힘이 더 들어가다 보니 편두통이 자연스럽게 생기는거 같습니다.
편두통을 완화 시키는 방법은 없을지 궁금합니다.
설명하신 상황이라면, 치과 치료 후 교합 이상으로 인한 긴장성 두통 또는 교합성 두통 가능성이 높습니다. 편두통처럼 느껴질 수 있으나 원인은 턱·저작근 과긴장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처 방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교합 재평가
치과(가능하면 교합·턱관절을 전문으로 보는 곳)에서 교합 분석을 다시 받는 것이 우선입니다. 단순 시진이 아니라 교합지, 턱관절 상태, 저작근 압통 등을 함께 봐야 합니다.
2. 스플린트(마우스피스) 치료
임시 교합 안정 장치로 근육 긴장을 줄이면 두통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단적 의미도 있습니다.
3. 약물 및 생활 조절
진통제는 단기적으로만 사용하고, 이를 꽉 무는 습관(이갈이, 이를 악무는 버릇)을 의식적으로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딱딱한 음식, 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신경과 진료 병행
증상이 지속되면 신경과에서 편두통 자체에 대한 평가를 함께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교합 문제와 별개의 편두통이 동반된 경우도 있습니다.
5. 의료 분쟁 관련
과실 여부 판단은 개인 판단으로는 어렵고, 필요 시 치과대학병원 소견서나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상담을 통해 객관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현재로서는 두통 자체를 억지로 참기보다는, 교합 문제를 먼저 바로잡는 접근이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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