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이성계는왜 위화도회군을 했었나요?

Question

조선건국 태조 이성계는 왜 위화도회군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본인이 왕이되고싶어서 일까요?

혹시 아시는분 계시면 간단히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 말기인 1388년(우왕 14) 5월에 요동을 정벌하기 위해 나선 이성계가 압록강 하류에 있는 위화도에서 회군(回軍)한 사건.

중국을 통일한 명나라가 과거에 철령 이북이 원나라의 영토였음을 주장하고 반환을 요구하자 최영은 요동을 점령하여 명에 대항하자고 한 반면, 이성계는 거기에 반대한다. 반대 이유는 4불가론(四不可論)으로

1. 작은 나라가 큰 나라를 거스르는 것은 옳지 않고,

2. 여름철에 군사를 동원하는 것은 불리하고,

3. 요동을 공격하는 틈을 타서 남쪽에서 왜구가 침범할 우려가 있고,

4. 무덥고 장마철이기 때문에 활의 아교가 녹아 무기로 쓸 수 없고 병사들도 전염병에 걸릴 염려가 있다는 주장이었다. 그러나 결국 최영과 우왕은 요동공격을 감행하여, 1388년 5월 원정군이 위화도에 이르렀을 때 이성계는 조민수의 동의를 얻어 회군을 결행한다. 그 후 이성계는 최영을 체포하여 고봉현(高峰縣：고양)으로 유배시키고, 우왕도 퇴위시킨다. 이렇게 하여 이성계는 정치적ㆍ군사적 권력을 장악하고 조선건국의 기틀을 구축한다.

출처 : 21세기 정치학대사전

Answer 2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왕명을 어기고 군 총지휘관이 독단으로 주력군을 움직인 사실상의 쿠데타로, 이성계에 의한 역성혁명의 시발점입니다.

요동정벌이 단행 될 때 이성계는 4불가론을 들어 반대하나, 우왕과 최영이 강력하게 주장해 결국 요동정벌이 실행됩니다.

그런데 도망치는 군사가 속출, 큰 비를 만나 압록강을 건너기 어렵게 되자 이성계는 이러한 실정을 보고하며 요동정벌을 포기할 것을 요청하나, 우왕과 최영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요동정벌을 독촉하자 이성계는 조민수와 상의 후 회군을 단행합니다.

이후 회군의 수장이었던 이성계는 정도전, 조준, 남은 등 신진사대부 세력의 도움으로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을 건국해 직접 국왕에 오르게 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안경국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이성계(1335년 - 1408년)가 위화도회군을 벌인 이유는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으나, 그 주요 이유 중 하나는 조선 왕조의 건국과 안정을 위한 정치적인 목표가 있었습니다. 이성계는 조선왕조의 창건자로, 조선의 정치적 안정과 통치 체계의 확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성계는 건국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과 위험한 상황을 겪었으며, 위화도회군은 그 중 하나였습니다. 위화도회군은 1392년에 일어났으며, 이성계와 그의 조카 이방원(이성계의 조카로, 이성계의 계획을 알게 되면서 반란을 일으킨 인물) 등이 주도했습니다. 이 반란은 조선왕조의 성립 당시 왕위를 도전하고자 하는 다른 세력들과의 경쟁과 권력 분쟁의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성계는 위화도회군을 진압하고 조선의 안정을 되찾았으며, 그 결과 조선왕조는 국가 건설과 안정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후 조선의 첫 번째 국왕인 태조로 즉위하고, 조선 왕조의 건국과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따라서 이성계가 위화도회군을 벌인 주요 이유 중 하나는 조선 왕조의 건국과 안정을 위한 정치적인 목표였으며, 이러한 노력 덕분에 조선 왕조는 국가의 기반을 다져 나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