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주식은 대충 몇 년도 부터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우리나라의 주식은 대충 몇년도 부터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지금 대부분의 주식 투자자들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 주식투자를 하잖아요?
옛날에 인터넷이 이렇게 발달하지 않았을 시절에는 어떤 식으로 주식 투자를 했을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 최초의 유가증권거래소가 설립된 것은 1908년도로 당시에는 한국인의 거래는 거의 없었고 일본인들의 거래가 압도적이었다고 합니다. 1931년도 최초의 증권거래법이 등장하고 이후 1953년도에 소규모 증권매매 회사들이 주도하였던 '협회식 증권거래소'가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형식상으로 주식시장이 나온 것이 아니라 본격적으로 주식거래가 시작되었던 것은 1970년대 중반쯤으로 당시에 공업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이 산업을 키우기 위해서 대규모의 자금이 필요하였고 이를 조달하기 위한 방법으로 주식시장이 활성화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국거래소 홈페이지에서는 1980년 1월 4일부터 2000년 12월 31일까지의 주가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증권회사 객장이라는 곳에서 직접 거래를 했습니다. 지금처럼 개인용 컴퓨터 같은게 없었기 때문에 전화주문 또는 사람들이 모여서 전광판을 보고 매매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1953년 11월 설립된 대한증권업협회에서 주식시장의 개설을 추진하면서 현대적 의미의 증권거래소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당시 재무부차관을 중심으로 구성된 설립준비위원회는 1956년 2월 11일 서울 명동에 대한증권거래소를 설립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이 유통과 발행 양쪽에서 현대적인 의미를 갖게 된 것은 1972년 12월 「기업공개촉진법」이 제정된 이후였습니다. 기업의 공개를 촉진하여 기업의 원활한 자본조달과 재무구조의 개선을 도모하고, 국민의 기업참여를 조성하여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제정된 「기업공개촉진법」 에 따라 상장사도 늘어났으며, 근대적 주식시장의 육성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 1956년 2월 11일, 대한증권거래소' 정식 설립되었습니다.
그 이후 3월 3일에 정식으로 개장을 하여 주식 16개 종목과 국채 3종목 등이
거래가 되었으며 인터넷이 발달되지 않았을 때에는 컴퓨터 또는 전화 등으로
주식 주문을 하였으니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1956년 3월 3일 대한증권거래소가 출범하면서 우리나라의 현대적인 주식시장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전에도 주식거래와 관련된 거래소는 있었습니다. 최초의 거래소 시장은 "조선취인소령"에 의해 1932년 1월 설립된 주식회사 조선취인소였습니다. 조선취인소령에는 유가증권의 거래방법, 시장시세 결정방법, 허위매매 금지 등의 사항이 규정되어 있었습니다.
조선취인소가 우리나라 최초의 거래소시장이지만, 일제강점기의 주식자본은 거의 일본인이 독점하였기 때문에 이를 우리나라 공식적으로 주식이 유통되는 거래소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주식이 전산화되어 전산매매가 된 것은 1981년 부터이며 증권전산업무개발위원회가 출범하였습니다.
온라인으로 주식매매가 이루어진것은 20여년 안팍이며 그전에는 동네마다 있는 증권사에 가서 직접 주식을 사고 팔았습니다.
저 어릴적에 증권사에 가면 상장 종목들의 가격이 오르락 내리락하는 전광판이 있었고 이를 보고 종이에 매도매수가를 적어 은행처럼 직원에게 주고 매도매수를 하였습니다.
도움되셨다면 추천!!!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