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도 저나 제 동생은 한참 어른이 된지 오래인데, 돌아가시기 전까지 아가라고 부르셨었어요. 부모님 눈에 자녀들은 늘 언제나 아기인가 봐요. 덩치 큰 아기요. 하지만 말예요. 부모의 눈에 자식들은 여전한 아가라지만, 실제로 자녀들은 점점 성장하고 발전하며 어른이 되어가고 있답니다.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고 하지요. 그만큼 걱정되고 사랑하고 싶은 건 당연한 생각이에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영원히 껴안고 산다면, 발전할 수 없으니까요. 질문자님께서 나이가 드시는 만큼, 아이들도 나이를 먹어간답니다. 언젠가 새로운 가족이 생길 거고, 집안의 가장이 되거나, 질문자님처럼 자녀들의 부모가 될 거예요. 결국 순환 되는만큼,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정 걱정이 된다면 최대한 자녀들과 함께 있어주세요. 후회되는 것 없게요.
제가 너무 나갔나요? ㅎㅎ 아무튼 제 의견은 이러합니다. 미약하나마 답변 달아드려 봤고, 질문자님이 걱정 없이 행복한 나날을 아이들과 함께 보냈으면 하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