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로한 나이의 펫로스 많이 위험할까요
강아지 입양을 고민중인 50대입니다. 70대 중반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정도 많고 강아지를 많이 좋아하셔요. 입양의 기회가 생겨 어머니께 남은 인생 강아지와 좋은 추억 만들어드리고 싶은데 강아지가 나중에 죽게되면 어머니 나이가 연로하셔 그부분이 걱정입니다. 생전에 반려견이 주는 장점은 많다지만 나중에 받을 충격이 너무 크셔서 아프시거나 할까봐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사분들께 여쭤봅니다 어머니께 도움되는 방향으로 하고싶어요.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글 잘 확인하였씁니다. 70대 중반 어머니를 위해 반려견을 길러보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말씀해주시는 것처럼 반려견을 기르는 것은 노인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인의 우울함이나 불안감을 줄이고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며 인지기능에도 도움이 되는 등 여러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이 연구 등을 통해 보고되고 있습니다. 물론, 애정을 가지고 기른 반려견과 헤어지게 된다면 허탈함, 슬픔 등의 감정을 겪을 수 있겠지만 전체적인 것을 고려하였을 때는 반려견과 같은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부터 얻는 이점이 더 크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반려견을 기르는 것은 그만큼의 책임도 필요하고 신경써야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어머니와 잘 상의하셔서 반려견을 기르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지, 기르고 싶은지 등등을 잘 파악해보고 정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궁금하신 내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단순하게 모친께 여쭈어보면 될 것 같습니다. 펫로스 증후군이 걱정되서 입양을 고민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보다 모친께서 강아지를 키울 여건이 되는지가 중요할 것 같은데요
소음이라든가 산책 관리등등 여러가지로 쉽지 않습니다. 비용도 생각보다 많이 들구요...
실질적인 문제로 강아지가 다치기라도 해서 치료를 받게되면 헉!!! 할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