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로고
검색 이미지
화학 이미지
화학학문
화학 이미지
화학학문
kbh1772
kbh177222.12.07

개봉해 버린 콜라나 맥주의 김이 빠지지 않게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맥주나 콜라를 PT로 많이 이용을 하구 있는데요

개봉하구 다음날 먹을려면 탄산이나 김이 빠져서

맛이 많이 밋밋해지는데요.

개봉후에도 맛있게 먹을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1. 거꾸로 세우기

    탄산음료는 탄소가 보통 이상으로 과도하게 포함된 과포화상태로 존재하는데요. 때문에 작은 틈을 보이는 순간 다량의 탄소가 분출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뚜껑을 따는 순간 '칙' 소리가 나는 것인데요. 한 번 딴 뚜껑은 어떤 방법으로도 이전 만큼의 밀폐력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에, 개봉된 탄산음료는 다른 방법을 이용해 탄소를 가둬놓아야 합니다.

    이 때 탄산음료 병을 거꾸로 세우면, 탄소가 빠져나갈 수 있는 틈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데요.

    이는 기체가 뚜껑이 아닌 바닥 부분으로 올라가면서 밖으로 새어나갈 수 있는 틈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래 위치한 뚜껑 부분의 경우, 액체(음료)가 위치하여 탄소의 배출을 막아주는데요. 일반적으로 액체가 기체에 비해 더 촘촘한 입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김 빠짐 현상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2. 비닐로 밀봉하기


    혹시 담금주를 담궈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담구지 않더라도 담금주 병을 보신적이 있으실텐데요. 담금주의 경우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시킬 수록 숙성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뚜껑 밑에 비닐을 한 겹 덮어 밀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탄산이 포함된 음료 또한 비닐을 사용하여 밀봉하면 김빠짐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데요.

    뚜껑을 닫기 전 비닐을 입구에 덮고, 그 위에서 뚜껑을 돌려 막아 탄소가 빠져나갈 구멍을 밀봉하는 원리입니다. 다만 이 방법을 사용하실 경우, 매 번 비닐을 사용하시는 것이 조금 번거로우실 수 있겠는데요. 그럴 때는 랩을 이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3. 찌그러뜨린 채 보관

    탄산음료 페트병 뚜껑을 땄을 때 탄소가 배출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병 내부의 압력과 관련이 있는데요. 헨리의 법칙에 따르면, 기체는 저압력일수록 액체에 잘 녹지 않는 특성을 보입니다. 그런데 뚜껑을 오픈하면서 압력이 낮아지므로, 탄소가 음료수에 녹지 못하고 튕겨져 나오는 것이죠.

    반대로 병 내부 압력을 높이면, 탄소가 음료수에 잘 녹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데요.

    이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병을 찌그러뜨리는 것입니다. 병을 찌그러뜨려 기체가 차지할 수 있는 내부 공간을 최소화하고, 이를 통해 높은 기압을 조성하는 방법인데요. 주의할 점은 병을 닫기 전에 찌그려뜨려야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하니 이 점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 뚜껑을 닫고 꺼꾸로 세워 놓으면 그나마 좀 김빠지는 걸 늦출수 있을 듯 싶네요.

    어디서 들은 것 같습니다.


  • 이미 개봉을 한 순간 김이 빠지지 않게 할 수는 없습니다.

    콜라에 녹아있는 이산화탄소가 바깥 공기와 만나면서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막으려면 대기압을 높여야 하는데, 대기압을 높이는 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한번 개봉한 후부터는 완전히 밀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나마 덜 빠지게 하기 위해서능 pt를 거꾸로 세워두면 그래도 오랫동안 김을 안 빠지게 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모든탄산 음료는 개봉 순간부터 탄산이 날아가게 됩니다. 이 날아 갈수 있는 부분을 스스로 막아버리면 됩니다. 즉 거꾸로 보관하는거죠. 그러면 탄산이 매우 오래갑니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