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가 어느정도 선에는 가능하게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삶의 질이 현저하게 낮은 사람에게 살라고 목숨만 연장을 시키는 이유가 있을까요?
정신적은 진단 하는 방법이 명확하지도 않고, 잠깐의 선택이 평생의 후회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을 대비해 안락사가 합법화를 하고 있는 나라들도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을 안락사를 시켜 줄 순 없는 것처럼 저도 어렵다고 생각은 해요.
- 하지만 언젠가는 가능했으면 좋겠어요.
- 우울증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자살로 이
루어질 수 있는 사회에 가장 큰 문제이니까요.
근데, 육체적으로 힘드신 분들은 안락사의 선택지를 부여하게 해도 상관 없지 않을까요?
육체적으로 힘들면 정신적으로도 힘든 것이 당연하고, 내가 힘들다 라는 감정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망가졌다면 가족들이 힘들어 하는 상황이잖아요.
우리나라에서는 연명치료중단이 있지만 그것도 숨이 멈춘 상태로 인공호흡을 안한다는 내용이잖아요
그럼 숨이 멈추지만 않는다면 계속 목숨을 연장 시키는 건데, 이건 환자들에게도 가족들에게 너무 고통 아닌가요?
우리는 생명에 중심을 맞추지 말고, 생활에 중심을 맞춰야 하지 않나요?
심장, 뇌가 멀쩡해도 하나 라도 망가지면 생활에 불편한 눈, 팔, 다리가 망가진 시각장애, 전신마비, 편마비 등 환자 분들이 과연 살고 싶어 할까요?
물론 이 분들이 다 삶에 의지가 없지는 않아요.
이게 악이용 될 가능성도 있을 거라고 생각도 들고요.
하지만 삶을 사는 것이 더 고통스러우신 분들도 계시잖아요, 그런 분들은 안락사의 선택지를 부여해주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살라고만 하지말고 평생 장애를 안고 사는 사람들에게는 안락사 라는 기회를 줘도 좋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가족들을 위해서도 환자(나 자신)을 위해서도 안락사가 꼭 나쁜 것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해요.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네.그것은 사람마다 의견차이가 있는것으로 어느정도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져야 실현가능할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병관 내과 전문의입니다.
당연히 어려운 문제이고, 간단히 답변하기는 어렵지만 모든 변화는 서서히 일어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적극적 안락사 (죽게 하는 것) 는 아직 먼 문제인 것 같고, 소극적안락사 (=연명치료 중지) 같은 경우는 점점 확대되고 있어서 '죽게하는 것' 보다는 '억지로 살리지는 않는 것' 을 먼저 해결하고 조금씩 확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철학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옳다 그르다를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DNR(연명치료거부)의 경우 시행하기가 어렵습니다
환자분이 상태가 어려운 경우 처음 본 보호자가 나타나서 DNR 상황을 갑자기 뒤집고 무조건
살려달라. 할 수 있는 걸 다해달라고 하는 경우 이를 거부할 수 있는 방법이 의료진에게는 없습니다
그리고 한 번 연명치료를 하게 되면 이후 이를 인위적으로 중단할 수가 없습니다
요양병원에서는 정말 많이 보는 광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