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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팬더곰238
귀여운팬더곰23823.10.02

우리가 면접 볼 때 입는 양복은 언제 처음 만들어졌나요?

면접을 보거나 회사를 다닐때 격식을 갖추는 의미로 입는 양복이라는 것은 어느 나라에서 처음 만들어졌고 처음에는 어떤 용도로 입었던 옷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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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0.02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에서 양복은 1894년 갑오개혁을 계기로 당시 조선 정부가 서양 문명을 받아들여 제반제도 개혁을 단행할 때 복제개혁으로 처음 입게 되었습니다. 1896년(고종 33년) 4월 7일 칙령 제78호로 육군복장규칙을 제정하여 당시 사용하던 군복을 폐지하고 서양식 육군복장을 제정하였으며 1900년(광무 4년) 4월 17일에는 칙령 제14호로 문관복장규칙을 정하였고, 제15호로 문관대례복제식(文官大禮服制式)을 정하여 조정 대신들의 관복을 서양식 관복으로 바꾸었습니다. 당시 정한 서양식 문관복은 일본을 통해서 들어온 것이며, 개화기의 양복은 주로 관복으로 이용했고 일부 상류층에서만 드물게 볼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오늘날 서구식 정장은 18세기 말 ~ 19세기 유럽과 미국의 귀족들의 복장, 프록 코트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근대 유럽이 신사 특히 영국 신사를 묘사할 때 지팡이, 외눈안경, 실크 햇과 세트를 이루어 등장하는 정장이 프록 코트 입니다.

    프록코트인 더블 브레스트 단추를 가진 긴 정장은 말을 탈 때 바람이 들어오지 않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이러한 옷은 오스만 제국의 영향을 받아 17세기 이전부터 정형화 되어있었고, 중세 유럽의 복식을 보면 르네상스 시대까지만 해도 고대 로마식 튜닉과 바지로 이루어져 있고 그 위에 입는 자켓 종류도 망토 정도였으나 터키인과 몽골인들의 카프탄풍의 복식을 영향을 받아 코트를 입기 시작했습니다.

    이 옷이 프록코트의 기원이며 그 중 간편하고 말을 탈 때 옆과 뒤가 트여있어 편하고 실용적인 폴란드 경기병의 군복 프록코트에 영향을 받아 변한 영국과 프랑스의 프록코트가 귀족들 사이에서 유행, 후에 유럽 전체로 퍼졌습니다.

    귀족 남성의 예복으로 시작된 이 옷은 곧 신사용 정장이 되며 17세기 후반부터 사회적으로 공인된 정장이되어 귀족, 부르주아, 지식인, 중산층 등 사회 계급에 속하는 자들도 입게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양복(정장)의 역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늘날 서구식 정장은 18세기 말과 19세기 유럽과 미국의 귀족들의 복장, 프록 코트에서 비롯됩니다. 근대 유럽의 신사, 특히 영국 신사를 묘사할때 지팡이, 외눈안경, 실크 햇과 세트를 이루어 등장하는 정장이 바로 프록코트입니다. 이후로는 테일코트가 나오게 되는데 테일코트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뒤의 꼬리가 길고 셔츠의 깃도 빳빳하게 세워진 형태였으며 이러한 긴 꼬리를 자른 것에서 턱시도의 모양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 최초의 양장은 1890년대에 등장하였으나 최초의 착용자에 관하여는 윤고라, 경옥당, 엄비 등 의견이 분분합니다.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양복은 17세기 영국 왕실에서 입던 바지와 자켓,조끼의 3요소로 구성된 슈트형태의 옷이 시초였으며 사회적 지위와 지배문화의 상징이였다고 합니다. 쓰리피스로 정복을 입은것은 18세기 이후이고 현대의 정장 형태는 19세기에 들어 생겼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오늘날 서구식 정장은 18세기 말과 19세기

    유럽과 미국의 귀족들의 복장, 프록 코트에서비롯되었는데,

    동북아에서는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이

    본격적으로 정장을 입기 시작하였고

    한반도에서 그 보다 좀 더 늦은 시기에 정장이 유입되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