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에서 아이의 잦은 코피, 걱정해야 할까요?
6살 아들이 최근 일주일에 2-3번씩 코피가 나는데요. 소아과에 가봐야 할까요?
평소에 건강했는데 갑자기 이러니 걱정이 됩니다.
코피 외에 다른 증상은 없어 보이는데, 혹시 심각한 문제일까요?
소아과 진료가 필요한 상황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강정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입니다.
비염이 원래 있는 아이들에게 코피는 드물지 않습니다. 다만, 비염도 없고 코피도 전혀 없던 아이에게 갑자기 일주일에 두세번씩 코피가 난다면 기본적인 혈액 응고검사 정도는 해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소아들에서 비강 점막이 얇다보니 혈관이 노출되어 코피가 자주 날 수 있습니다.
저도 어릴때 코피가 자주 나던 기억이 나네요. 가뜩이나 코가지 판다면 더 자주 날 수 잇겠습니다.
대부분 성인이 되면서 점막이 두꺼워지고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만약 진료를 원하신다면 소아과보다는 이비인후과 진료를 보시는게 적절하겟습니다.
심각한 문제일 가능성은 거의 없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아이가 자주 코피 나는 건 좀 신경 쓰이는 일이네요. 대부분 건조한 날씨나 코 안 점막이 약해서 그런 경우가 많아요. 그래도 일주일에 2-3번은 좀 잦은 편이에요. 일단 가습기 틀어주고 코 안을 보습해주는 게 도움될 수 있어요. 코를 후비지 않도록 주의시키고요. 일단 2주 정도 지켜보세요. 그래도 계속되거나 다른 증상이 생기면 소아과 가보는 게 좋아요. 혈액검사나 부비동 검사 필요할 수도 있거든요. 큰 병은 아닐 거예요.
안녕하세요. 최연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입니다.
아이의 잦은 코피에 대해 걱정이신 듯합니다.
어린이에게 코피가 나는 가장 흔한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로 코를 만지는 것입니다.
코를 만지는 것이 습관에 의해서 일수도 있고,
알레르기 비염으로 간지러워 코를 자주 만지거나,
공기가 건조해 코 점막이 말라서 손이 자꾸 가기도 합니다.
환절기에 공기가 건조하면 습도를 유지해 주시고,
코 점막에 바르는 제품이 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이 있으면 이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코피의 양이 너무 많거나 코피의 횟수가 잦은 경우,
코피가 났을 때 지혈이 잘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면,
혈액응고질환 또는 비강내 병변에 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소아청소년과 및 이비인후과 의료진과 상의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아이가 잘 회복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물론 진료를 받아야합니다
anterior kisselbach plexus 에서 나는 출혈이 대부분이지만 가끔 기저질환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일단 소아청소년과에서 확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송우식 치과의사입니다.
환절기에 코점막이 건조해져서 코점막 혈관이 외부자극에 예민해져서 코피가 아이가 더 잘날수 있습니다. 이 경우 보습성분이 포함된 식염수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을 권하며, 소아과에 방문하여 코점막 상처에 사용할수 있는 안연고 처방을 받아 사용하길 권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되셨으면 합니다.
<평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