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학문

생물·생명

색다른콜리160
색다른콜리160

은에 중독되는 경우 사람 피부가 회색으로 된다는데요?

예전에 어느 영상에서 봣었던 것 같은데요,

중금속 중독 처럼 은에 중독 된 사람이 피부 색깔과 눈 색깔이 회색인가 보라색으로 되는 것을 본 기억이 있는데요?

사람 목숨을 앗아갈 정도의 치명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은에 중독된 경우 사람 피부색이나 눈 색깔이 회색이나 보라색 같은 것으로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네, 은에 중독되는 경우 피부색이 변색되는 현상이 있으며, 이를 은피증이라 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피부색이 푸른빛을 띠는 회색 또는 청회색으로 변색될 수 있으며, 영상에서 보셨던 내용은 이 은피증 현상과 관련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눈의 흰자위 결막도 푸르게 변색될 수 있습니다.

    이런 변색의 이유는 흡수된 은 입자가 피부 깊은 층인 진피에 침착된 후, 햇빛의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화학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이 화학 반응을 통해 은 화합물이 작은 은 입자로 변하며, 이 입자들이 피부색을 청회색으로 보이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사진 필름이 현상되는 과정과 비슷하죠.

    그래도 은피증 자체는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긴 하지만 변색은 영구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은(Ag)에 의한 피부의 회색~청회색 변색 현상은 실제로 보고된 의학적 현상인데요 이는 일종의 은 중독 증상이지만, 일반적인 중금속 중독처럼 급성 독성을 일으키기보다는 체내 축적에 의한 만성적 변화가 특징입니다.

    은이 체내에 들어오는 경로는 다양한데요 은 함유 약품의 장기 사용, 은 분진을 흡입하는 직업적 노출, 은이 포함된 보조제나 건강식품의 장기 섭취 등이 있습니다. 이때 체내로 들어온 은 이온(Ag⁺) 은 단독으로 머무르지 않고, 체내의 황(S) 또는 염소(Cl) 와 결합하여 은황화물(Ag₂S), 은염화물(AgCl) 등의 형태로 변하고, 이 화합물들이 피부와 점막의 진피층에 침착되면서 색이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빛이 이 침착된 은 화합물에 닿으면, 광화학 반응이 일어나며 미세한 은 금속 입자(Ag⁰) 가 형성되는데요 이 은 입자들이 빛을 산란시키면서, 마치 사진 필름이 감광되어 색이 짙어지는 것처럼 피부색이 회색 또는 청회색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이 현상은 주로 햇빛을 자주 받는 부위인 얼굴, 손, 목 등에서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햇빛이 은 화합물의 광환원 반응을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
  • 은에 중독되는 현상은 은피증(Argyria)이라고 하며, 피부색이나 눈 색깔이 회색이나 푸른빛이 도는 회색으로 변하는 것이 주요 증상입니다. 이는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노출된 은 화합물이 체내에 축적되어 피부, 눈 등의 조직에 침착되기 때문인데, 은 입자가 멜라닌과 같은 물질과 결합하거나 햇빛에 노출되어 색깔을 띠는 형태로 변하며 피부색 변화를 유발합니다. 은피증은 대개 미용상의 문제이며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치명적인 중독은 아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1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