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속에 주로 사용되는 닭 품종은 백세미 라고 합니다. 백세미의 백은 흰색을 뜻하며 세미는 반을 뜻하는 영어 Semi에 왔사도 합니다. 즉 흰색의 잡종 닭이란 의미 입니다. 백세미가 생기기 전까지 삼계탕은 토종닭이나 옹추라고 부르는 산란계 수탉을 사용했습니다. 알을 낳지 못하는 산란계 수평아리를 적당히 키워 삼계탕용으로 쓰는 것입니다. 백세미는 여름철 복날마다 폭발하는 삼계탕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만들어 졌습니다. 기존 에 사용되던 옹추는 성장까지 50일 걸려 수요를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고기용으로 사용되는 육계와 알을 낳는 데 사용되는 산란계를 인공적으로 수정 시켜 만든 백세미는 맛이나 육질은 옹추와 비슷하면서 성장 속도가 훨씬 빨라 한 달이면 출하가 가능합니다.
삼계탕에 들어가는 닭은 백세미라는 특별한 품종으로 키워져요. 이 닭은 육계와 산란계를 교배해 만든 것으로, 빠르게 자라고 육질이 쫄깃쫄깃해요. 삼계탕용으로 따로 키우는 이유는 맛과 질감을 위해서인데, 보통 30일 정도 키운 후 도축해요. 이렇게 하면 작은 크기의 닭이 만들어져 삼계탕에 잘 어울린답니다. 하지만 사육 환경이 좋지 않은 경우도 많아 주의가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