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학문

역사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신라시대 때 있던 골품제는 어떻게 신분은 나눴나요?

안녕하세요!

신라시대 신분제도로 골품제가 존재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골품제가 정확히 어떤 의미고 골품제는 어떻게 신분은 나눴나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이현행 전문가
      이현행 전문가
      운흥초등학교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라의 골품제는 독특한 신분제입니다. 신라는 경주의 사로국에서 시작한 나라입니다. 사로6촌이라고도 하고 사로6부라고도 하는데, 여섯부족연맹체로 나라가 시작된 것이지요. 이 작은 나라가 발전하며 영토를 확장하고 인구를 늘이면서 골품제라는 독특한 신분제가 성립했습니다.

      골품제는 골과 두품이라는 신분을 나타냅니다. 골은 학자에 따라 이견이 있지만 성골과 진골이 있지요. 성골은 아버과 어머니 모두 왕족인 신분을 칭합니다. 성스러운 뼈라는 문자적 풀이가 되지요. 진골은 진짜 뼈쯤 되네요. 진골은 부모중 한쪽만 왕족을 말합니다. 무열왕 김춘추가 최초의 진골 출신 왕이 됩니다.

      두품은 6두품에서 1두품까지 있었습니다. 6두품이 높고 1두품이 낮습니다. 두품층은 골층보다 낮은데 6부 중 왕족과 왕비족을 배출하지 못한 부족장들이 두품층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신라의 확장에 공을 세우거나 협력한 부족장들을 그 공로의 크기나 부족의 세력에 따라 두품의 위아래로 편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다 시간이 흘러 4두품이하는 평민화되었습니다.

      6두품은 하급관리가 되었습니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지방관의 장이나 중앙정부의 장관 자리에는 오르지 못했습니다. 도당 유학파가 6두품에서 많이 나온 것은 이런 정치적 승진한계가 작용한 것입니다. 이들은 신라 하대 신라의 멸망에 직간접 역할을 합니다. 각지 호족들의 할거와 이들의 책사 등이 된 것이지요.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골품제도는 성골(聖骨)과 진골(眞骨)

      이라는 두개의 골과 6두품으로부터

      1두품에 이르는 6개의 두품을 포함해

      모두 8개의 신분계급으로 나누어졌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골품제도(骨品制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