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과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비슷하다는데 차이는 뭘까요
목요일 새벽 숨 들이마실 때 목구멍이 뭔가 화한 느낌이 느껴졌었습니다. 마치 치약이나 민트 같은 게 목에 발려있는 느낌이었어요.
그 후 금요일 새벽?에 왼쪽 가슴 통증이 느껴졌고 며칠 후 배란기라 또 난리인가 싶었어요
금요일 오전쯤부터는 목이 갑갑했어요 이물감이 느껴지고 숨 쉬기가 힘들고 이런 건 아닌데 목을 뭔가 누르는 듯한? 불편감? 갑갑함? 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조금 그렇고 조금 전 12시? 그쯤인가..밥 먹고 난 후 제일 심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한 번씩 왼쪽 팔뚝부근이 근육통? 오는 것처럼 잠깐 불편했다가 사라져요
뭔가 목이 갑갑하니 몸이 전체적으로 무거운 느낌? 갑갑한 느낌?이 듭니다
최근 비염 때문에 재채기와 기침도 늘었구요
조금 전 목이 많이 갑갑할 때는 헛트름도 여러번 하였습니다.
지금은 한 번씩 많이 아프거나 이런 건 아니고.. 명치 부근이 콕콕거리구요.
거기다 왼쪽팔이 좀 더 잘 느껴진다뿐이지 한 번씩 오른쪽 팔도 아프다 이런 건 아닌데 뭔가 약간 저주파 마사지기 약하게 켜서 붙여둔 느낌?
오른쪽 허벅지도 그래요 (작년 가을에 대상포진 왔던 곳)
목이랑 어깨 날개뼈 부근이 한 번씩 담 걸린 듯이? 근육통?처럼 쑤시다 말고 이러기도 하네요...
역류성식도염인가 싶다가도... 찾아보니 심장질환일 수도 있다고 하니 괜히 신경쓰여서요 ㅜㅜ
안녕하세요. 고완규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고통이 심하시네요 .
증상으로 구분은 어렵습니다
근처병원서 우선 삼장 정밀검사부터 해보실것을 권합니다 그러면 빨리 구별됩니다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목구멍이 화한 느낌과 가슴의 통증, 목의 갑갑함, 왼쪽 팔의 근육통, 명치 부근의 콕콕거림 등 여러 가지 증상이 함께 나타나 불안하실 것 같아요. 역류성식도염과 심장질환 모두 비슷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몇 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역류성식도염은 보통 식사 후에 증상이 심해지고, 눕거나 앞으로 굽혔을 때도 불편함을 느낄 수 있어요. 가슴의 따가움, 목의 이물감, 헛트림도 자주 발생하는 증상이에요. 반면 심장질환은 주로 가슴통증이 심하고, 이는 운동이나 스트레스 시 더 악화되는 경향이 있어요. 통증이 왼쪽 팔이나 턱으로 퍼지기도 하고, 두근거림이나 숨 가쁨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만약 증상이 수시로 변화하고 흉통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가능한 신속하게 병원을 방문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지금 이야기해 주신 증상들 중 일부는 비염 혹은 대상포진의 후유증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으니 어느 한쪽으로 단정 짓기보다는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겠죠. 건강은 언제나 변수가 많기 때문에 현재 상태가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깊이 고민하지 마시고 의료진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안녕하세요.
심장 질환의 경우 뻐근한 양상의 통증, 짓누르는듯한 양상의 통증, 어깨, 턱, 등으로 방사되는 통증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경우 쓴물이 올라오는 양상, 타들어 가는듯한 통증, 식사와 연관성있는 통증, 누우면 악화되는 양상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통증에 대한 기본적인 예시일 뿐 환자가 느끼는 증상만으로 두가지 질환을 감별하는 것은 매우 제한적이고 어렵습니다. 증상이 심하다고 느끼거나 반복적이라면 병원 진료를 빠르게 받아보시는게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증상으로 두 질환을 구별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검사를 통하여 확인을 해보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환자분은 나이가 젊으시고 기저질환이 없으시기 때문에
심장질환의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질문자님의 증상은 양상을 보았을 때 역류성 식도염 증상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통증의 양상이 화한 느낌이 드는 양싱이라는 부분에서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언급하신 것처럼 심장 쪽에 문제가 있어도 유사하게 증상이 생길 가능성이 존재하며 배제를 할 수는 없기 때문에 관련하여서는 걱정되고 우려스럽다면 실질적으로 관련된 진료 및 검진을 통하여 감별을 해보는 과정이 필요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우선 질문자분께서 느끼신 증상들이 심장질환과 역류성식도염 중 어느 것에 더 가까운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차이점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심장질환의 경우, 특히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같은 경우와 관련하여 왼쪽 가슴의 통증, 팔로 퍼지는 통증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종종 숨 가쁜 느낌이나 땀, 어지러움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는 혈액 공급 문제가 주원인으로 가슴 중앙이나 왼쪽에 무거운 압박감이 느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반면에 역류성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가슴 중앙 부위에서 아래쪽으로 타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이는 가슴 쓰림이나 목에서 이물감, 음식이 역류하는 느낌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사 후 증상이 더 심해지거나, 자려고 눕는 자세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문자분께서 경험한 목의 갑갑함, 가슴 통증, 팔의 불편감 등은 두 질환 모두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입니다. 특히 금요일 새벽에 왼쪽 가슴 통증이 있었다는 점과 식사 후에 증상이 심해진 것은 혼란을 줄 수 있죠. 또한, 과거에 대상포진을 앓으셨던 경험이 있는 만큼, 신경통의 연장선에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허나, 심장 쪽 이슈는 민감한 부분이므로,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 심전도나 필요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지금까지 설명드린 것들이 질문자분의 상황에 직접적인 답이 되길 바라며, 어떤 선택을 하시든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심장질환과 역류성식도염은 증상이 비슷할 수 있지만,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가슴 통증, 속쓰림, 목 이물감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때 식사 후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고, 위장이 관련되어 불편감을 느끼게 되죠.
또한, 역류성식도염에서 목이 답답하거나 자주 헛트름을 하는 것도 흔한 증상입니다.
반면, 심장질환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가슴 통증, 팔꿈치나 팔뚝 통증, 어깨 통증, 특히 왼쪽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 증상은 음식과 관련 없이 발생하고, 더 심한 경우 숨이 차거나 호흡이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위의 증상에서 왼쪽 가슴 통증과 팔꿈치 부위의 불편함이 심장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식사 후 증상이 악화되거나 역류 증상(목 이물감, 헛트름 등)이 동반된다면 역류성식도염일 가능성이 높죠.
심장질환과 역류성식도염은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 병원에서 심전도 검사나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