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화혈색소 수치 6.4가 나왔는데 위험한가요?
친가 외가 당뇨 환자나 질병을 앓고있는 가족은 한명도 없습니다.
약 한 달 전쯤 어지러움 때문에 이비인후과 갔다가 당화혈색소 검사를 했는데 수치가 6.4로 나왔네요.
173cm에 66kg정도 나갑니다.
살면서 당뇨 얘기는 한번도 못 들어봤는데 갑자기 당뇨 전단계라니 당황스럽네요.
작년 말에 기흉이 터져서 체중 올린다고 과식을 엄청 했거든요. 몸도 안 좋아져서 병원 약도 매일 먹어서 이게 원인 같기도 한데요.
따로 운동이나 관리를 안 해도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체격이 날씬한 편이시네요
체질을 근육질로 바꾸져서 근육의 절대량을 늘리고 내장지방을 줄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단 음료 단 음식은 중단하시고 빵/면은 드시지 마세요
그러면 호전되실 것입니다
당뇨전단계 에 해당합니다.
당뇨병 전단계는 혈당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지만 당뇨병으로 진단받지 못하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이는 당뇨병의 초기 단계로, 생활습관이나 치료법을 통해 관리하면 당뇨병의 발병을 예방하거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당뇨병 전단계에 있는 사람은 매년 정기적으로 혈당 검사를 받아 당뇨병으로 진행하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면 당뇨병 전단계에서 2형 당뇨병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대규모 연구에서는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한 체중 감량이 내당능장애 상태를 가진 사람들에서 2형 당뇨병으로의 진행을 58%나 감소시켰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를 통해 생활습관 개선은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이 입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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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화 혈색소가 6.5 이상이면 당뇨라고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6.4라면 당뇨의 바로 직전 수준이라고 볼 수 있지요. 가족력이 없다면 생활 습관의 문제로 혈당이 상승했을 가능성도 고려해 봐야 합니다. 현재 체중은 정상범위이기 때문에 체중 감량은 의미가 없고,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서 근력 운동을 해서 근육을 키워 보는 것이 앞으로의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건강 관리에 왕도가 없습니다. 노력 없이 정상으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당화혈색소 6.5가 당뇨 기준으로 당뇨에 근접합니다. 밀가루(빵, 떡), 단당류 섭취를 하지 않고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고 단백질은 식품으로 충분히 드시고, 야채도 색깔 별로 골고루 먹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