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임금인상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은 '인플레이션 자체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금리인상의 경착률을 막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보통 금리인상을 하게 되면 소비가 위축되면서 기업들의 실적감소로 이어져 해당 국가의 경제는 경기침체로 빠질 우려가 커지게 됩니다. 하지만 임금인상을 하게 되면 소비가 감소하지 않으면서 기업들의 실적 또한 견조하게 이어지면서 '인플레이션 억제'만 소비가 위축되지 않는 순간동안에 잘 해내게 된다면 해당경제는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 없는 '연착륙'으로 인플레이션의 위기를 넘기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임금인상을 통한 경제의 '연착륙'에는 큰 전제조건이 필요한데 그 것은 '임금인상->제품가격 상승->임금인상'의 고리에서 제품가격의 상승을 어느정도 억제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임금인상을 통해서 소비는 증가시키되 기업들의 제품 가격은 억누르면서 마진을 축소시키게 되면 소비는 유지하되 인플레이션은 억제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질문자님의 질문은 정확하게 표현하면 임금인상은 '해당 경제가 금리인상으로 인한 경기침체를 겪지 않고 소비의 활성화를 유지하면서 경제의 연착륙으로 인플레이션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라는 결론을 내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