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는 언제 처음 만들어졌나요?
우리가 자주 먹는 만두는 언제 처음 만들어졌나요?
만두의 유래와 처음 만든 나라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거북이놔두루미입니다.
한국에서는 밀가루피에 고기, 두부, 채소 등 소를 넣어 조리한 모든 음식을 통칭해서 만두라고 부른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만두라고 부르는 것은 중국이나 일본에선 교자(餃子)라고 부르며 만두(饅頭)와는 구별된다.
한국에서 흔히 먹는 만두라 하면 '고기와 채소 등을 밀가루 피에 싸서 익힌 것'을 말한다. 고기와 채소가 아닌 단팥 등을 넣은 것은 보통 찐빵이라 한다.
좁은 의미가 아닌, 넓은 의미의 만두는 한 가지로 정의내리기 힘들다. 만두의 문화를 공유하는 동북아시아부터,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동유럽, 남미까지, 만두(?)에 대한 국가별 정의와 명칭은 실로 제각각인데, 왜냐하면 이미 고대에 이러한 요리 방법이 각국으로 전해진 이후 각 나라마다 독창적인 발전을 해왔기 때문이다.
참고로 중화 요리의 딤섬(点心/點心)[4] 개념에서 이러한 요리를 많이 먹기 때문에 서구권 등에서는 딤섬이란 '만두류 음식을 총칭하는 말' 정도로 굳어진 감이 없지 않다. 하지만 딤섬은 사실 특정 요리를 지칭하는 게 아니라 아침과 저녁 사이에 간단한 음식을 먹는 행위를 말한다. 즉, 점심과 사실상 유래나 한자가 같다.
고려 ~ 조선시대 발효한 밀가루피를 사용해 희고 둥글게 만든 음식을 부르는 명칭은 보통 상화霜花[5]였다. 이는 중앙아시아 등에서 주로 먹는 삼사에서 유래하였다. 하지만 이것이 정확한 이름은 아니었는지 기록에는 雙花, 雙下, 床花등이 혼재되지만 대략 상화병霜花餠이라는 이름이 일반적이라고 보면 된다. 발효하지 않은 피를 사용한 것은 대략 만두라고 했는데 이외에도 수고아나 병시가 있고 편식(扁食)이라는 단어가 들어와 조선후기에는 편수(片水)가 되었는데 지금은 사각 또는 삼각형의 개성만두를 지칭하는 것으로 바뀌었다.안녕하세요. 아하생활지식입니다.
중국이며 송나라 때 문헌에 의하면, 제갈공명이 남만을 정벌하고자 돌아오는길에 심한 풍랑을 만나 이를 잠재우기 위해 사람의 머리 99개를 물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야 한다는 말을 제사장이 하니 제갈공명이 사람모양의 밀가루 음식을 빚어 제사를 하였다 이때 만두에 (속일 만, 머리 두)자를 써서 만두라고 했습니다.
그럼 우리나라는 고려시대에 위그르인(중앙아시아)에 의해 전해지는 속요에서 만두가 등장하게 됬습니다. 가사내용은 (만두가게에 만두사러 갔다가 문두가게 주인인 몽골인이 손을 잡더라???) 손은 왜 잡는지 모르겠지만 이게 우리나라에 최초의 만두에 대한 문언입니다.
만두를 비롯한 다양한 음식의 정확한 기원은 아무도 모릅니다. 다양한 설만 있을 뿐이지요.
이유는 이런 많은 음식이 실크로드에서 만들어 졌기 때문입니다. 실크로드는 유럽과 아시아가 무역을 한 통로입니다. 때문에 실크로드에서는 수많은 나라의 다양한 문화가 섞여서 새로운 문화가 많이 탄생했습니다.
만두의 기원으로 많이 알려진 삼국지연의의 제갈공명이 만들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사에는 없는 내용이며 이 이야기는 사실 지역 설화를 삼국지에 채용했을 뿐입니다. 역사적으로 삼국시대보다 전인 후한시대부터 만두라는 음식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만두는 밀가루로 만든 피에 무언가를 싸먹는 음식인데, 이런 음식에 대한 기록이 최초로 등장하는 곳은 메소포타미아입니다. 메소포타미아는 밀의 재배가 시작된 곳이고, 이곳에서부터 밀가루로 만든 음식이 퍼져나가는 과정에서 만두가 등장했다는 학설입니다.
참고
https://www.kfood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287
http://www.umjifood.com/bbs/board.php?bo_table=story&wr_id=6
https://www.koreascience.or.kr/article/CFKO200835161996542.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