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약물 강도 에 대해 여쭙니다..
보통 피부 질환 치료 목적으로 처방 되는 미노씬 캡슐 과 비뇨기 심한편 질염 치료 목적으로 처방 되는 항생제 들은 강도 차이가 많이 나는것인가요?
과거 감염으로 인한 질염 판정을 받았을때 항생제 1회 주사 처방 과 일주일 치 약물을 처방 받았습니다.(진료+주사+약 처방 총 비용8~10만원 들었었습니다.)
이로 인해 심했던 두피염, 모낭염 등 피부 질환이 사라지고 1~2년 정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미노씬 캡슐을 처방 받았을땐 효과가 길어야 일주일 미만 입니다. 복용 와중에도 염증이 보이구요.
그래서 건강에 좋지 않은 항생제를 계속 복용하여야 하는것인지, 부담이 있는데요.. 추후 주사 처방을 받아봐야하는건지, 약을 바꿔야 하는것인지, 이 약이 맞지 않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조언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송정은 약사입니다.
주사제의 경우 먹는 약보다 더 빠르게 작용하며, 강력하게 한번에 억제하는 치료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현재 미노씬을 먹어도 효과가 짧고 지속되지 않고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하에 주사를 투여하거나 약물 변경 및 치료방법을 변경해보길 권장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되셨길 바래요
감사드려요.^^항상 건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용학 약사입니다.
강도의 차이라기보다는 감염부위별 세균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이에 맞는 항균 범위를 가진 항생제를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입니다.
주사제와 경구로 복용하는 항생제를 비교하면 주사제가 효과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으나 그 지속효과도 짧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지난번 주사를 맞았을 때에도 주사 이후에 먹는 약으로 항생제를 같이 복용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결론적으로 항생제는 균에 효과가 있거나 없거나 둘 중 하나이기 때문에 효과만 있다면 무엇이 강하다고 하기는 어렵고, 질환 부위에 맞는 항생제를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