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예금 증가 흐름, 무역업계 자금 운용에도 의미가 있을까요
지난 8월 우리나라 외화예금이 25억 달러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환율 변동성과 맞물려 무역업체들의 자금 조달이나 환리스크 관리에 어떤 신호로 해석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외화예금이 늘었다는 건 기업들이 달러를 그냥 들고 있겠다는 선택을 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무역업계에서는 환율이 언제 다시 요동칠지 모르니 현금성 자산으로 버티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수입업체 입장에서는 결제용 달러를 미리 쌓아두는 전략일 수 있고 수출업체라면 환전 시점을 늦춰 환차익을 노리는 흐름일 수도 있습니다. 자금 운용 측면에서는 단기적으로 환리스크를 피하는 방어적 포지션을 강화하는 의미가 크고 시장 전체로 보면 달러 수요가 유지되면서 환율 변동성을 더 키울 수 있다는 점도 엮여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사실상 환율에 대한 리스크가 더 커졌다고 보는 시각이 많은듯 합니다. 이러한 외화잔고의 증가는 원화가치 하락에 대한 베팅이 커진다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환리스크 적인 측면에서 환율의 상승에 대한 대비는 되어있다고도 볼 수 있으나 하락에 대하여도 다른 방법으로 대비책이 필요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예금증가는 최근 증권사예탁금 증가 등의 영향이 있었다고 합니다.
외화 예금이 증가하면 무역업계는 안정적인 외화자금 확보와 환리스크 분산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할 수 있지만, 예금증가가 무조건 무역업체에 자금이 융통되는 등의 상황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고, 각 무역업체들의 상황을 잘 확인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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