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월드컵”은 객관적으로 하나로 정해져 있다기보다, 어떤 기준으로 보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집니다.
가장 많이 논란이 되는 대회는 2022 카타르 월드컵으로, 겨울 개최로 인한 유럽 리그 일정 충돌, 노동자 인권 문제, 과도한 상업성 논란 때문에 경기 외적인 비판이 많았습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은 부부젤라 소음이 경기 몰입을 크게 방해한다는 의견이 있었고, 전체적으로 경기 템포가 느리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1994 미국 월드컵은 축구 전통이 약한 지역에서 열려 경기장 분위기가 다소 낯설고, 무더위로 인해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2002 한·일 월드컵은 한국에서는 최고의 성과로 기억되지만, 일부 경기에서 심판 판정 논란이 크게 발생해 국제적으로 편파 논쟁이 이어졌습니다.
결국 “최악”이라기보다 운영, 경기 수준, 논란 요소 중 무엇을 중요하게 보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는 대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