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성들여서 답변 드는 사람입니다.
세진컴퓨터는 1990년 부산의 5평짜리 컴퓨터 판매점으로 시작해서 전국 유통망 258개, 연매출 3,500억원의 대형 유통업체로 성장했어요. 특히 정찰제 도입과 평생 무상수리, 무료교육 등 파격적인 서비스로 큰 인기를 얻었죠.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세진컴퓨터의 몰락은 무리한 사업 확장이 주된 원인이었어요. 매장을 빠르게 늘리면서 막대한 부채가 쌓였고, 매출을 늘리기 위해 외상으로 물건을 들여와 판매하는 방식을 썼거든요. 1997년에 대우통신이 인수해서 회생을 시도했지만, 1999년 대우그룹 사태로 자금 회전이 안 되면서 결국 2000년에 파산하고 말았어요. 당시 컴퓨터 시장의 과도한 가격 경쟁으로 수익성이 떨어진 것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