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적인 착시나 시각 오류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특히 렌즈를 빼고 시야가 흐린 상태에서 세수 중이었다는 점이 중요한 조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초점이 제대로 맞지 않아서 문이나 벽의 그림자, 물기 자국, 빛 반사가 순간적으로 “민트색 형체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뇌는 부족한 시각 정보를 빠르게 보완하려고 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단순한 얼룩이나 빛인데도 특정 색과 형태를 가진 물체처럼 인식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물이 묻어 있는 상태에서는 조명이나 창문 빛이 굴절되면서 색이 평소보다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고, 고개를 움직이는 순간에는 잔상처럼 잠깐 형태가 남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붙어 있다가 사라졌다”는 느낌도 실제 이동이라기보다는 시야 초점이 풀리면서 인식이 끊긴 상황일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묘사만 보면 실제 존재하는 물체보다는 흐린 시야 .조명 .반사 .순간 착시가 합쳐진 현상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만약 이런 일이 렌즈 착용 여부와 관계없이 반복되거나, 뚜렷한 형체가 자주 보인다면 그때는 눈 피로, 건조증, 시력 문제 등을 한 번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