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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운청설모105
의로운청설모10523.12.03
밀물 썰물의 원리가 달 때문이라는데

밀물 썰물의 원리가 달 때문이라는데 달이 뜨는 저녁에는 밀물이 되었다가 달이 사라지는 아침에는 썰물이 되는건가요? 낮에도 밀물인 경우들이 있던데 원리가 궁금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규 과학전문가입니다.

    달은 실제로 낮에도 떠있습니다. 단지 태양의 높은 빛에 의해서 잘 보이지 않는 것일 뿐입니다. 따라서 낮에도 달의 인력을 여전히 존재하며 그렇기 때문에 조수간만의 차가 발생하게 되는 것 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용준 과학전문가입니다.

    밀물과 썰물은 조석력이라는 힘에 의해 발생합니다. ㅈ조석력은 두 천체 사이의 만유인력과 두 천체의 공통질량중심을 중심으로 공전하는 원심력의 합력입니다. 만유인력은 두 천체의 질량의 곱에 비례하고 두 천체 사이의 거리의 제곱에 반비레합니다. 이에 반해 조석력은 두 천체의 질량의 곱에 비례하고 두 천체 사이의 거리의 세제곱에 반비례합니다. 만유인력은 천체를 향한 쪽으로만 작용하지만 조석력은 천체의 중심에서 0이 되고 다른 천체를 향한 부분에서는 천체 쪽으로, 반대쪽에서는 반대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지구의 조석에 영향을 미치는 천체는 태양과 달입니다. 달은 태양에 비해 질량이 매우 작지만 고리가 훨씬 가까워서 달에 의한 조석력의 크기는 태양에 의한 조석력의 약 2배입니다. 따라서 지구의 조적은 주로 달에 의해 일어나며 달을 향한 뷰분과 반대 부분에서 밀물이 일어납니다. 밀물과 썰물은 고위도 지방에서는 하루에 한번씩 일어나지만 중위도보다 저위도 지방에서는 하루에 약 2회씩 일어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밀물 썰물의 원리는 달 때문이지만, 달이 뜨는 저녁에는 밀물이 되고, 달이 사라지는 아침에는 썰물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밀물 썰물은 달의 인력과 지구의 원심력에 의해 발생합니다. 달의 인력이 지구의 바닷물을 끌어당기면, 달과 반대편의 바닷물이 밀물로 부풀어 오릅니다. 또한, 지구가 자전하면서 원심력이 발생하는데, 이 원심력은 달과 같은 방향의 바닷물을 밀물로 부풀어 오르게 합니다.

    따라서, 달이 지구의 어느 쪽에 있느냐에 따라 밀물과 썰물의 위치가 달라집니다. 달이 지구의 정중앙에 있을 때는 가장 큰 밀물이 발생합니다. 이때는 달과 같은 방향과 반대 방향 모두 밀물이 발생합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밀물과 썰물은 달과 태양이 지구를 끌어당기는 인력과 지구의 원심력 때문에 일어납니다.

    달이 바닷물을 잡아당겨 부풀게 하면 부푼쪽은 밀물이, 그곳과 직각방향에서는 썰물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구와 달이 마주 보는 부분의 반대쪽 부분도 원심력에 의하여 바닷물이 부풀어 오릅니다. 그 결과, 달이 당기는 부분과 그 반대편이 밀물이 되고 그 외의 부분은 물이 빠져나가 수심이 얕아지는 썰물이 됩니다.

    지구는 하루에 한 바퀴 자전하기 때문에 하루에 2번의 밀물과 썰물이 나타나게 되고 항상 일정하지 않고 매일 조금씩 달라지게 됩니다. 또 달에 비해 작지만 태양의 인력 또한 작용해서 지구, 달, 태양이 일직선에 있을때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큰 사리가 되고 달과 태양이 직각방향에 있으면 인력이 상쇄되어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작아지며 이를 조금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달이 뜨는 저녁에 밀물이 되고, 달이 사라지는 아침에 썰물이 되는 것이 아니라 지구의 회전과 달, 태양의 위치에 따라 하루에 두 번 밀물과 썰물이 번갈아 가며 일어나게 되는 것이며, 이러한 원리 때문에 낮에도 밀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지구와 달이 태양 주위를 같이 돌고 달은 약 1km/s의 속도로 한 달에 한 번씩 지구의 주위를 돌면서 지구의 바닷물을 하루에 두 번씩 올렸다 내렸다 한다.

    그래서 지구의 바닷물은 항상 움직이는데 이것을 조석(潮汐)이라고 한다. 물이 들어올 때, 즉 외해에서 내해로 들어오면 만수위가 되고 그 물이 다시 외해로 빠져나가면 저수위가 되어 갯벌이 보인다.


    이러한 현상을 일으키는 주인공이 달이며 구체적으로는 지구 · 태양 · 달 사이의 인력 작용 때문이다.

    이렇게 바닷물을 올리고 내리는 힘을 기조력(起潮力)이라 하는데 달과 태양 및 기타 천체에 의해 일어난다.

    지구와 가장 가까이 있는 달의 영향이 가장 크며 다음으로 태양이 영향을 미친다. 태양은 덩치는 크지만 지구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그 영향력이 달의 기조력에는 못 미친다.


    밀물과 썰물은 매일 52분씩 늦어진다. 지구가 스스로 한 바퀴 돌아 제자리에 왔을 때 달은 아직 제자리에 도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둘 간의 공전주기가 다르기 때문인데 지구는 1시간에 15°를 돌고 달은 약 13°(360°÷27.3)만큼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일 52분(60÷15°×13)씩 늦춰지는 것이다.


    태양과 달, 지구가 일직선으로 배열되는 때에는 바닷물이 많이 밀려오는데 이때를 대조(大潮, spring tides, 사리)라고 한다.

    반대로 지구와 달이 직각을 이루는 위치에 오면 태양의 인력 때문에 달의 기조력이 약해지므로 바닷물이 적게 밀려온다.


  •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밀물 썰물의 원리는 달 때문이라는 것은 맞는 말씀이지만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달은 지구 주변을 공전하면서 지구의 중력을 끌어당기는 힘을 발생시킵니다. 이 중력은 지구의 수면에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달이 지구의 한쪽 면을 끌어당기면 그 반대편에 있는 수면은 더 멀어지게 되어 밀물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달이 지구의 반대편을 지나가면 그 반대편 수면은 다시 달에 가까워져 썰물이 일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밀물 썰물의 원리를 설명하기에는 부족합니다. 왜냐하면 달의 위치뿐만 아니라 태양의 위치도 밀물 썰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태양도 지구 주변을 공전하면서 지구의 중력을 끌어당기는 힘을 발생시키는데 태양과 달의 위치에 따라 그 힘의 크기가 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태양과 달이 지구의 같은 방향에 있을 때는 그 힘이 합쳐져서 더 큰 밀물이 반대 방향에 있을 때는 그 힘이 상쇄되어 더 작은 밀물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낮에 밀물이 일어나는 경우는 바로 이 태양과 달의 위치 때문입니다. 달이 지구의 한쪽 면을 끌어당기는 힘과 태양이 지구의 다른 면을 끌어당기는 힘이 같은 방향으로 작용할 때 그 힘이 합쳐져서 더 큰 밀물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게 바로 낮에 밀물이 일어나는 이유입니다.

    밀물 썰물은 지구의 자전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지구는 자전하면서 자전축이 기울어지는데 이 때문에 달과 태양의 위치에 따라 밀물 썰물의 크기와 시간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밀물 썰물의 원리는 달과 태양의 위치 지구의 자전축의 기울기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 복잡한 현상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원리를 이해하면서 바다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것은 정말로 흥미로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지구에서 바깥쪽으로 쏠리는 원심력은 모든 방향에서 같지만, 달 쪽을 향한 인력은 달의 중심을 향하므로 방향이 있게 됩니다.

    그래서 지구에서는 달을 마주보는 편에서의 인력과 반대편에서의 인력의 차가 발생하고, 그 인력에 이끌려 지구와 달이 마주 보는 부분으로 지구의 바닷물이 모이게 됩니다. 그리고 지구와 달이 마주 보는 부분의 반대쪽에도 원심력에 의하여 바닷물이 부풀어 오릅니다. 그 결과, 달이 당기는 부분과 그 반대편이 밀물이 되고 그 외의 부분은 물이 빠져나가 수심이 얕아지는 썰물이 됩니다. 지구는 하루에 한 바퀴 자전하기 때문에 달의 인력과 지구의 원심력에 의해 하루에 두 번의 밀물이 나타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