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후 1년뒤 내시경 조언요청
안녕하세요 저는 원래부터 대장이 예민해서 화장실을 자주가고 묽은변도 자주 누는편입니다
그게 걱정되어 작년 5월경 39년 인생에 첫내시경을 했고, 용종이 1개 발견되어 제거 조직검사결과 염증성 용종으로 나왔었습니다
그 당시 의사선생님은 이제 3년뒤 하면될거같다고 하셨으나 저는
가족력(어머님 대장암)으 그리고 육류를 좋아하는 습관으로 인해(술을 좋아하거나 흡연은하진 않지만 탄산음료는 즐기는편입니다) 저는 올 4월에 대장내시경 재검사를 하려고 예약을 해논 상태입니다만 괜히 겁이납니다 1년만에 재검사인데 용종이 많이 다시 생기거나 혹시나 용종이 발견될경우 그게 악성일 경우가 얼마나될까요??물론 사람 몸상태마다 다르겠지만 전문가의 의견이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염증성 용종은 보통은 궤양성 대장염이나 감염 이후 생긴 비악성 병변으로 암으로 발전하지 않습니다. 단 대장 점막에 자극이 반복되면 새로운 용종이 생길 수는 있습니다. 용종이 하나만 있었고 선종이 아닌 염증성 용종이라면 재검 필요성은 낮으나 갖고 계신 가족력 때문에 조기 추적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올해 다시 예약하신 건 아주 잘하셨습니다.
용종이 다시 생길 확률은 1년 사이 10~20% 수준인데 이는 개인차가 큽니다. 선종이 새로 생길 가능성은 가족력이나 식습관 요인, 기저질환이 있다면 확률이 올라갑니다. 1년 사이 암으로 진행될 확률은 매우 낮으며, 1년내 재검시 암보다 작은 작은 선종이 주로 발견됩니다. 즉 용종이 발견될 가능성은 있으나 대부분은 조기 병변이고 악성 가능성은 낮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검사 잘 받고 오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대장이 예민하셔서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용기를 가지고 대장내시경 검사를 이어나가신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작년 내시경 검사에서 염증성 용종이 발견되었고 조직 검사 결과도 들으셨군요. 당시의 의사 선생님께서 3년 뒤에 다시 검사를 권유하셨지만, 가족력과 식습관 때문에 걱정이 되셔서 일찍 재검사를 예약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염증성 용종은 일반적으로 대장암과 직접적인 관련은 적지만, 가족력과 생활 방식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용종이 재발하거나 새로운 용종이 발견될 확률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용종의 악성 가능성은 발견된 용종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염증성 용종은 대부분 양성이라 하지만, 혹시 모를 위험 요소 때문에 지속적인 관찰이 권장됩니다.
이번 검사에서는 전문의에게 질문자분의 가족력과 식습관을 상의하고, 용종이 재발할 가능성과 그에 따른 관리 방법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상담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불안감이 크시겠지만,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미리 대비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대장내시경 후 1년 만에 재검사를 받으려는 점에 대해 걱정되는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먼저 용종이 발견된 경우에는 주기적인 내시경 검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대장용종이란 대장에서 생기는 폴립(혹)으로, 대부분은 양성이지만 일부는 시간이 지나면서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요. 그래서 내시경을 통해 용종을 미리 발견하고 제거하는 것이 대장암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죠
염증성 용종은 대체로 양성이며, 대장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적습니다. 그러나 만약 용종이 여러 개 생기거나 크기가 커진 경우, 악성으로 변할 수 있는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는 필요합니다. 가족력이나 식습관 등 여러 위험 요소가 있다면 주기적인 검사를 더 가까운 간격으로 받는 것이 좋아요
검사 결과 용종이 발견된다면 대부분은 조직검사를 통해 악성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악성으로 변할 확률은 전반적으로 낮지만,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용종을 제때 제거하면 대장암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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