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폴리에스터 같은 합성섬유 옷을 세탁하면 아주 작은 섬유 조각(미세플라스틱·미세섬유)이 물로 떨어져 나올 수 있고, 일부는 결국 환경에 퍼집니다. 그리고 사람 몸 안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된 연구들이 있습니다.
다만 “세탁한 옷에서 나온 미세플라스틱이 바로 몸에 박힌다”처럼 이해할 정도로 단순한 건 아닙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건 대략 이렇습니다.
* 세탁 중 떨어진 미세섬유는 하수처리 과정에서 상당량 걸러지지만 일부는 강·바다로 이동
* 공기 중에도 떠다니기 때문에 사람이 호흡으로 들이마시거나 음식·물로 섭취 가능
* 실제로 혈액, 폐, 태반 등에서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검출된 연구들이 존재
* 하지만 “어느 정도 양이 실제로 위험한가”, “특정 질병을 직접 유발하는가”는 아직 연구 중
특히 문제로 보는 건:
* 아주 작은 입자는 염증 반응 가능성
* 플라스틱 첨가제나 흡착된 오염물질
* 초미세입자(나노플라스틱)는 조직 안으로 더 깊게 들어갈 가능성
하지만 현재 일반적인 생활 수준에서 당장 공포를 느껴야 할 정도로 결론 난 상태는 아닙니다. 아직은 “장기 노출에 대한 우려가 크다”에 가까워요.
줄이려면 현실적으로는:
* 합성섬유 옷 세탁 횟수 줄이기
* 찬물·약한 코스 사용 (마찰 감소)
* 건조기 사용 줄이기
* 세탁망(미세섬유 포집용) 사용
* 면·린넨·울 같은 천연섬유 비율 늘리기
* 오래 입을 옷 위주로 구매하기
특히 후리스(fleece)류는 미세섬유 배출이 많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