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의료상담

기타 의료상담

일단날렵한매운탕
일단날렵한매운탕

앞에 올린 글에 이어, 올립니다. (백수생활 3년.)

성별
여성
나이대
28

1)) 미용실, 병원 등 방문 해서 무슨 일을 하고 있냐고 물을까봐 걱정이 들어요.

긴 기간 쉬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 분께는 아직도 쉬고 있다는 것을 말하기가 민망하고..

처음 물어보는 사람에게는 쉬고 있는 제 자신이 모자란 사람 같아서 부끄럽구요.

이럴 땐 어떻게 말하는 게 좋을까요..?

2)) 긴 기간 백수생활을 만약 마치게 되는 날이 온다면, 만약 사회에 나가 면접을 보게 되었을 때 그동안 무엇을 했냐고 묻는 것에 대답을 어떻게 해야하나에 대한 걱정이 있어요.

대부분 긴 기간 동안 쉰 사람은 꺼려하고, 당연히 정신도 건강한 사람을 원하는 것은 당연하잖아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백수생활을 하면서 많은 걱정과 불안을 경험하고 계신 것 같네요. 미용실이나 병원 등에서 무언가를 물어볼까 걱정이 되는 마음, 그리고 긴 기간 쉰 것이 민망하게 느껴지는 상황은 충분히 이해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당신의 상태를 솔직하게 표현하면서도 너무 짐을 지거나 부끄럽게 느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쉬면서 새로운 방향을 고민 중입니다"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시면 부담을 덜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는 솔직함을 유지하면서도 부정적인 느낌을 주지 않는 접근입니다.

    또한, 오랜 기간의 백수생활을 마치고 사회에 나가 면접을 볼 때 역시 무엇을 했는지에 대한 질문이 부담스럽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그 시간 동안의 경험을 의미 있게 포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이 기간 동안 저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미래에 대한 방향을 진지하게 고민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라는 식의 대답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이러한 답변은 당신이 그냥 시간을 허비한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성장과 목표 설정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는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미용실이나 병원에서 이런 질문을 받을 때는 너무 부담을 가지지 않으셔도 됩니다. 단순히 대화를 시작하려는 의도일 가능성이 커요. "지금은 조금 쉬고 있어요" 혹은 "마음의 건강을 돌보고 있어요"라고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하기보다는 간단히 자신이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그 과정에서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 정도로 답을 주는 것이 부정적인 인상을 줄이지 않으면서도 너무 민망하지 않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그 사람들도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편안하게 생각할 수 있구요

    면접이나 다른 공식적인 자리에서 긴 백수생활에 대해 질문을 받을 때는 정직하게, 하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그 기간 동안 개인적으로 많은 시간을 들여 자기 성찰과 성장에 집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심리적 안정과 더 나은 자신을 찾을 수 있었고, 현재는 다시 사회에 적응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와 같은 식으로 말하면, 그 기간을 단순히 쉰 것만으로 생각하지 않고 자기 개발의 일환으로 보이게 할 수 있죠

    또한, 이런 경험이 자신에게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는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은지에 대해서도 간단히 말하면 좋습니다

    1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