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요새 컴퓨터 부품 시세 얼마정도 되나요?

3~4년전에 라이젠 4세대,인텔 12,13세대 나왔을때 이후로 컴퓨터에 대해서 관심이 줄어들어서 부품별 시세가 어떻게 변했는지 잘 모르겠는데 그때 시세랑 비교해서 주요 부품들 값 정리해서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도 라이젠 5600에 12400F 견적 짜던 그 시절이 제일 재밌었던 사람이라, 지금 시세 보면 좀 얼얼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CPU랑 메인보드는 그때랑 비슷하거나 조금 오른 수준인데, 램이랑 SSD는 아예 다른 세상이 됐어요.

    제일 심한 건 램입니다. 작년 여름만 해도 DDR5 32기가 한 세트가 10만원 초반이었는데 지금은 30만원대가 기본이고, 삼성 정품 32기가는 올 초에 70만원대까지 찍혔다는 기사도 봤어요. 원인은 다들 짐작하시는 그거, AI 데이터센터 수요입니다. 서버용으로 물량이 통째로 쏠리면서 일반 소비자용이 후순위로 밀린 거죠.

    SSD도 같은 낸드 라인을 쓰다 보니 덩달아 올랐고, 그래픽카드는 탑재된 메모리 값이 반영되면서 출고가 자체가 슬금슬금 올라갔습니다. 그나마 CPU는 얌전한 편이에요. 3~4년 전 대비 체감상 가장 덜 오른 부품이 CPU랑 케이스, 파워 정도입니다.

    다만 정확한 금액은 제가 못 박기가 조심스럽습니다. 진짜로 며칠 단위로 바뀌거든요. 다나와에서 부품별로 최저가 변동 그래프를 볼 수 있으니 거기서 직접 확인하시는 게 제일 정확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당장 급한 게 아니면 램은 쓰던 걸 그대로 가시고, CPU나 보드 정도만 손보시는 걸 권해드리고 싶어요. 저도 32기가로 올리려다가 결국 포기하고 16기가로 버티는 중입니다. 트렌드포스 같은 데서는 공급 부족이 한동안 더 간다고 보긴 하는데, 이런 전망은 자주 빗나가서 저도 반신반의하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채택 보상으로 174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