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한 상황에서는 바로 쓸 수 있는 것이 가치 교환의 수단, 즉 화폐로 활용되기 쉽습니다. 전쟁은 오히려 화폐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유통이 끊기며, 물자가 부족합니다. 그래서 현물이 사실상 돈처럼 거래됩니다. 예를 들어 식수, 식량, 의약품, 연료 등이 교환의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금과 은과 같은 것도 화폐로 사용되나 급박한 상황에서는 거래가 즉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전쟁 시 가치는 “비싼 물건”보다 즉시 생존에 필요한가가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평상시엔 별 가치 없어 보이는 것도, 전쟁 상황에서는 금보다 귀해질 수 있습니다.